日 “심폐소생술, 게임으로 배워요”

입력 2016.02.03 (12:48) 수정 2016.02.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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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작스런 심근 경색으로 심장이 멈춘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면 심장 마사지나 심폐소생술 등 긴급치료법을 배워야 하는데요.

이걸 체험하듯이 배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무슨 일이야? (갑자기 쓰러졌어!) 그걸 하는 수밖에 없어!"

이 게임은 여관에서 갑자기 쓰러진 남성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형식입니다.

응급환자를 돕기 위해 일본순환기학회가 만들었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심근경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활용하면 절반 정도가 생명을 구하지만 실제로 활용되는 비율은 4%에 불과합니다.

게임 참여자는 응급처치에 관한 열 개의 문제에 답해 나가면서 심폐소생술 사용법과 심장마사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기기를 이용할 때 주의점도 배울 수 있습니다.

<녹취> "안 돼! 다른 사람에게도 전류가 흘러서 위험해."

환자와 몸이 닿아 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뒤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인터뷰> 미타무라 히데오(일본순환기학회 AED 검토위원장) : "실제로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게임에서처럼 대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돼 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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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심폐소생술, 게임으로 배워요”
    • 입력 2016-02-03 12:50:36
    • 수정2016-02-03 12:55:35
    뉴스 12
<앵커 멘트>

갑작스런 심근 경색으로 심장이 멈춘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면 심장 마사지나 심폐소생술 등 긴급치료법을 배워야 하는데요.

이걸 체험하듯이 배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무슨 일이야? (갑자기 쓰러졌어!) 그걸 하는 수밖에 없어!"

이 게임은 여관에서 갑자기 쓰러진 남성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형식입니다.

응급환자를 돕기 위해 일본순환기학회가 만들었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심근경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활용하면 절반 정도가 생명을 구하지만 실제로 활용되는 비율은 4%에 불과합니다.

게임 참여자는 응급처치에 관한 열 개의 문제에 답해 나가면서 심폐소생술 사용법과 심장마사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기기를 이용할 때 주의점도 배울 수 있습니다.

<녹취> "안 돼! 다른 사람에게도 전류가 흘러서 위험해."

환자와 몸이 닿아 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뒤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인터뷰> 미타무라 히데오(일본순환기학회 AED 검토위원장) : "실제로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게임에서처럼 대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돼 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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