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불안감 틈타 ‘공포 마케팅’

입력 2016.02.04 (17:31) 수정 2016.02.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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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 번지면서 소두증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까지 감염국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을 틈탄 이른바 공포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일부 건강보조식품 판매 업체들이 지카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제품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한 한방병원에서 자신들이 처방하는 탕약이 소두증의 특효약이라고 선전했다가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고발당하기까지 했습니다.

모기가 없는 겨울철이지만 모기 퇴치용품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서 4배 늘었다고 하는데요.

잠복기가 2년이라든가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든가 하는 괴담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거겠죠.

지카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최대 2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치료약과 예방 백신이 현재로써는 없기 때문에 감염국가로 여행하는 건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와 감염국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연휴에 해외 여행 떠날 계획 있으시다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는 게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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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카 바이러스’ 불안감 틈타 ‘공포 마케팅’
    • 입력 2016-02-04 17:35:02
    • 수정2016-02-04 2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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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 번지면서 소두증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까지 감염국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을 틈탄 이른바 공포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일부 건강보조식품 판매 업체들이 지카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제품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한 한방병원에서 자신들이 처방하는 탕약이 소두증의 특효약이라고 선전했다가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고발당하기까지 했습니다.

모기가 없는 겨울철이지만 모기 퇴치용품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서 4배 늘었다고 하는데요.

잠복기가 2년이라든가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든가 하는 괴담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거겠죠.

지카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최대 2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치료약과 예방 백신이 현재로써는 없기 때문에 감염국가로 여행하는 건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와 감염국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연휴에 해외 여행 떠날 계획 있으시다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는 게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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