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 호남·영동 눈…설레는 귀성객들

입력 2016.02.05 (21:19) 수정 2016.0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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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5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좀 추워졌죠?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풀리고, 설 연휴에는 곳곳에 눈이나 비도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5일)은 중계차가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다시 좀 추워졌죠?

<리포트>

네,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해가 지면서 기온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의 경우 1.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 낮고, 바깥바람은 초속 2미터로 강해서 체감온도가 영하 4.8도 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이렇게 날 선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곳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귀성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 여행 가방을 들고 시간을 확인하면서 설레는 시민들의 표정도 볼 수 있고요.

터미널 직원들도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오가는 등 이곳에서는 다양한 명절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번 설 명절에는 곳에 따라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6일)은 호남 서해안과 영동에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내일(6일)부터 월요일(8일)까지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도 설 당일인 월요일(8일) 오후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설 당일부터 추위는 물러나겠습니다.

설 이후에는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수요일(10일) 서울의 기온 9도, 목요일은 1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확연히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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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 추위’ 호남·영동 눈…설레는 귀성객들
    • 입력 2016-02-05 21:22:21
    • 수정2016-02-05 2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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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5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좀 추워졌죠?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풀리고, 설 연휴에는 곳곳에 눈이나 비도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5일)은 중계차가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다시 좀 추워졌죠?

<리포트>

네,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해가 지면서 기온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의 경우 1.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 낮고, 바깥바람은 초속 2미터로 강해서 체감온도가 영하 4.8도 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이렇게 날 선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곳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귀성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 여행 가방을 들고 시간을 확인하면서 설레는 시민들의 표정도 볼 수 있고요.

터미널 직원들도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오가는 등 이곳에서는 다양한 명절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번 설 명절에는 곳에 따라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6일)은 호남 서해안과 영동에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내일(6일)부터 월요일(8일)까지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도 설 당일인 월요일(8일) 오후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설 당일부터 추위는 물러나겠습니다.

설 이후에는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수요일(10일) 서울의 기온 9도, 목요일은 1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확연히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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