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규슈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주변 2km까지 암석 날아가
입력 2016.02.05 (23:22)
수정 2016.02.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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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규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오늘 저녁 또 대규모 분화를 했습니다.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킬로미터까지 날아가면서 주민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마그마가 밤하늘로 솟구칩니다.
검은 화산재와 연기 속에서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불꽃이 일어나는 `화산뢰`가 번쩍입니다.
분화구에서 분출된 연기가 무려 2천2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주민 : "창문을 열고 보니 불기둥이 올라가고 천둥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화산이 분화하면서 나온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2`에서 입산을 전면 통제하는 `3`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지난해에도 700여 차례나 분화를 하는 등 지난 1935년부터 해마다 분화를 하는 활화산입니다.
특히,지난해 8월에는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면서 분화경계 수준을 레벨4까지 올려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시하라(교토대 명예교수) : "작년에 있었던 분화와 비교하면 평균적인 분화입니다. 올해는 암석이 조금 많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하에 있는 마그마가 팽창하고 있어 당분간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규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오늘 저녁 또 대규모 분화를 했습니다.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킬로미터까지 날아가면서 주민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마그마가 밤하늘로 솟구칩니다.
검은 화산재와 연기 속에서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불꽃이 일어나는 `화산뢰`가 번쩍입니다.
분화구에서 분출된 연기가 무려 2천2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주민 : "창문을 열고 보니 불기둥이 올라가고 천둥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화산이 분화하면서 나온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2`에서 입산을 전면 통제하는 `3`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지난해에도 700여 차례나 분화를 하는 등 지난 1935년부터 해마다 분화를 하는 활화산입니다.
특히,지난해 8월에는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면서 분화경계 수준을 레벨4까지 올려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시하라(교토대 명예교수) : "작년에 있었던 분화와 비교하면 평균적인 분화입니다. 올해는 암석이 조금 많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하에 있는 마그마가 팽창하고 있어 당분간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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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규슈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주변 2km까지 암석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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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5 23:23:55
- 수정2016-02-06 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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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오늘 저녁 또 대규모 분화를 했습니다.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킬로미터까지 날아가면서 주민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마그마가 밤하늘로 솟구칩니다.
검은 화산재와 연기 속에서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불꽃이 일어나는 `화산뢰`가 번쩍입니다.
분화구에서 분출된 연기가 무려 2천2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주민 : "창문을 열고 보니 불기둥이 올라가고 천둥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화산이 분화하면서 나온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2`에서 입산을 전면 통제하는 `3`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지난해에도 700여 차례나 분화를 하는 등 지난 1935년부터 해마다 분화를 하는 활화산입니다.
특히,지난해 8월에는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면서 분화경계 수준을 레벨4까지 올려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시하라(교토대 명예교수) : "작년에 있었던 분화와 비교하면 평균적인 분화입니다. 올해는 암석이 조금 많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하에 있는 마그마가 팽창하고 있어 당분간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규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오늘 저녁 또 대규모 분화를 했습니다.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킬로미터까지 날아가면서 주민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마그마가 밤하늘로 솟구칩니다.
검은 화산재와 연기 속에서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불꽃이 일어나는 `화산뢰`가 번쩍입니다.
분화구에서 분출된 연기가 무려 2천2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주민 : "창문을 열고 보니 불기둥이 올라가고 천둥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화산이 분화하면서 나온 암석들이 분화구 주변 2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2`에서 입산을 전면 통제하는 `3`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지난해에도 700여 차례나 분화를 하는 등 지난 1935년부터 해마다 분화를 하는 활화산입니다.
특히,지난해 8월에는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면서 분화경계 수준을 레벨4까지 올려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시하라(교토대 명예교수) : "작년에 있었던 분화와 비교하면 평균적인 분화입니다. 올해는 암석이 조금 많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하에 있는 마그마가 팽창하고 있어 당분간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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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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