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핵도 전쟁도 안 돼”
입력 2016.02.06 (06:03)
수정 2016.02.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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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내용중 일부를 통화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중국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건 시 주석은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 나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이같은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대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 대한 냉정한 대처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요청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선 거리를 둔 것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일정을 통보 받지도 못하고, 추가 도발 억제도 안 통해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고강도 제재엔 부정적임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핵실험 이후 한 달째 진행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물론, 오는 8일 이후로 예고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둘러싼 제재 논의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큰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 일정과 일부 겹치면서,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물밑 외교전도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이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내용중 일부를 통화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중국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건 시 주석은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 나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이같은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대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 대한 냉정한 대처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요청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선 거리를 둔 것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일정을 통보 받지도 못하고, 추가 도발 억제도 안 통해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고강도 제재엔 부정적임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핵실험 이후 한 달째 진행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물론, 오는 8일 이후로 예고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둘러싼 제재 논의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큰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 일정과 일부 겹치면서,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물밑 외교전도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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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한반도 핵도 전쟁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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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2-06 0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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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내용중 일부를 통화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중국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건 시 주석은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 나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이같은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대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 대한 냉정한 대처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요청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선 거리를 둔 것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일정을 통보 받지도 못하고, 추가 도발 억제도 안 통해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고강도 제재엔 부정적임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핵실험 이후 한 달째 진행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물론, 오는 8일 이후로 예고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둘러싼 제재 논의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큰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 일정과 일부 겹치면서,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물밑 외교전도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이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내용중 일부를 통화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중국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건 시 주석은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 나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이같은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대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 대한 냉정한 대처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요청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선 거리를 둔 것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일정을 통보 받지도 못하고, 추가 도발 억제도 안 통해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고강도 제재엔 부정적임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핵실험 이후 한 달째 진행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물론, 오는 8일 이후로 예고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둘러싼 제재 논의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큰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 일정과 일부 겹치면서,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물밑 외교전도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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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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