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화재 잇따라…2명 숨져

입력 2016.02.08 (07:17) 수정 2016.02.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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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포천과 대구에서 난 불로 70대 노인 2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창문에서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78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주택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0시쯤엔 대구 수성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또, 함께 있던 가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 있고, 소방대원들이 불길에 다가가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 서울 동대문 성곽공원 안에 있는 무허가 천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석유 난로와 냉장고 등 천막 안에 있던 내부 집기들이 불에 타 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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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화재 잇따라…2명 숨져
    • 입력 2016-02-08 0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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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포천과 대구에서 난 불로 70대 노인 2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창문에서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78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주택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0시쯤엔 대구 수성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또, 함께 있던 가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 있고, 소방대원들이 불길에 다가가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 서울 동대문 성곽공원 안에 있는 무허가 천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석유 난로와 냉장고 등 천막 안에 있던 내부 집기들이 불에 타 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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