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키워라] 기술만이 살 길…세계 1위 우뚝

입력 2016.02.08 (21:41) 수정 2016.02.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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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소기업의 성공비결을 통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하는 지혜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오늘(8일)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세계 1위의 제품을 만들어 내며,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생존비결임을 일깨워 준 기업을 소개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병처럼 보이지만 자외선이 나와 살균이 되는 공기청정기입니다.

스마트폰 살균기도 있습니다.

그저 조명역할만 하는 줄 알았던 LED의 쓰임새가 이렇게 많습니다.

중견기업이지만 기술만큼은 세계 최첨단 수준입니다.

<인터뷰> 남기범(서울반도체 부사장) : "(LED 제조상의) 패키지 공정들, 재료들을 다 없애고 굉장히 간단하게 (기판에)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저희는 이걸 반도체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고요."

특허만 만여 건, 최근에는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볼펜심만큼 작은 금속 부품들이 마치 물이 흐르듯 쏟아집니다.

정전기를 없애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부품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 4개나 됩니다.

<인터뷰> 정준환(아모텍 대표이사) : "저희가 초기에 목표로 삼았던 게 생존입니다. 20년 동안 R&D(연구개발)하고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 겪은 노하우가 여기에."

강소기업들의 특징은 대기업보다 훨씬 높은 투자율로 기술력을 꾸준히 키운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현(한양대 기술혁신전략연구소장) : "기술에 대한 투자는 결국은 기술의 차별화 즉 제품의 차별화이기 때문에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함께 두 개의 핵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강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1위 제품은 67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기술뿐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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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기업을 키워라] 기술만이 살 길…세계 1위 우뚝
    • 입력 2016-02-08 21:41:49
    • 수정2016-02-08 2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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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소기업의 성공비결을 통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하는 지혜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오늘(8일)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세계 1위의 제품을 만들어 내며,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생존비결임을 일깨워 준 기업을 소개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병처럼 보이지만 자외선이 나와 살균이 되는 공기청정기입니다.

스마트폰 살균기도 있습니다.

그저 조명역할만 하는 줄 알았던 LED의 쓰임새가 이렇게 많습니다.

중견기업이지만 기술만큼은 세계 최첨단 수준입니다.

<인터뷰> 남기범(서울반도체 부사장) : "(LED 제조상의) 패키지 공정들, 재료들을 다 없애고 굉장히 간단하게 (기판에)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저희는 이걸 반도체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고요."

특허만 만여 건, 최근에는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볼펜심만큼 작은 금속 부품들이 마치 물이 흐르듯 쏟아집니다.

정전기를 없애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부품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 4개나 됩니다.

<인터뷰> 정준환(아모텍 대표이사) : "저희가 초기에 목표로 삼았던 게 생존입니다. 20년 동안 R&D(연구개발)하고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 겪은 노하우가 여기에."

강소기업들의 특징은 대기업보다 훨씬 높은 투자율로 기술력을 꾸준히 키운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현(한양대 기술혁신전략연구소장) : "기술에 대한 투자는 결국은 기술의 차별화 즉 제품의 차별화이기 때문에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함께 두 개의 핵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강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1위 제품은 67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기술뿐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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