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키워라] ‘성장사다리’로 생태계 바꿔야
입력 2016.02.09 (21:40)
수정 2016.0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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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소기업이라고 해도 우리 현실에서 지속적 성장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규모가 커지면 곧바로 세제.금융지원이 끊기고, 곧바로 온갖 규제에 내몰리는데요.
중소기업이 완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들을 보듬어 줄 성장 사다리 정책이 절실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가까이 화장품만 만들어 온 이 업체.
대기업 브랜드만 쓸 뿐, 기획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지난 2008년 법에서 정한 중소기업규모보다 덩치가 커지자 중소기업에 해주던 지원은 사라지고 규제는 늘었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 회장) :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입니다. 기술력의 밑바탕에는 장기 근무하는 우리 연구원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최근 하나의 칩으로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 시스템으로 수출에 나선 이 업체.
매출 2천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일(코나아이 대표이사) : "해내지 못하면 기업이 도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이제 끝까지 한 분야에 최선을 다 한거죠."
앞서보신 두 기업은 세제와 금융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성장사다리 정책입니다.
고용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투자를 하는 기업엔 세제나 금융지원을 해주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우(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등장하면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사다리를 건넬 때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강소기업이라고 해도 우리 현실에서 지속적 성장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규모가 커지면 곧바로 세제.금융지원이 끊기고, 곧바로 온갖 규제에 내몰리는데요.
중소기업이 완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들을 보듬어 줄 성장 사다리 정책이 절실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가까이 화장품만 만들어 온 이 업체.
대기업 브랜드만 쓸 뿐, 기획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지난 2008년 법에서 정한 중소기업규모보다 덩치가 커지자 중소기업에 해주던 지원은 사라지고 규제는 늘었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 회장) :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입니다. 기술력의 밑바탕에는 장기 근무하는 우리 연구원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최근 하나의 칩으로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 시스템으로 수출에 나선 이 업체.
매출 2천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일(코나아이 대표이사) : "해내지 못하면 기업이 도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이제 끝까지 한 분야에 최선을 다 한거죠."
앞서보신 두 기업은 세제와 금융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성장사다리 정책입니다.
고용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투자를 하는 기업엔 세제나 금융지원을 해주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우(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등장하면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사다리를 건넬 때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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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기업을 키워라] ‘성장사다리’로 생태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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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9 21:41:26
- 수정2016-02-10 11:28:42

<앵커 멘트>
강소기업이라고 해도 우리 현실에서 지속적 성장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규모가 커지면 곧바로 세제.금융지원이 끊기고, 곧바로 온갖 규제에 내몰리는데요.
중소기업이 완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들을 보듬어 줄 성장 사다리 정책이 절실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가까이 화장품만 만들어 온 이 업체.
대기업 브랜드만 쓸 뿐, 기획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지난 2008년 법에서 정한 중소기업규모보다 덩치가 커지자 중소기업에 해주던 지원은 사라지고 규제는 늘었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 회장) :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입니다. 기술력의 밑바탕에는 장기 근무하는 우리 연구원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최근 하나의 칩으로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 시스템으로 수출에 나선 이 업체.
매출 2천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일(코나아이 대표이사) : "해내지 못하면 기업이 도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이제 끝까지 한 분야에 최선을 다 한거죠."
앞서보신 두 기업은 세제와 금융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성장사다리 정책입니다.
고용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투자를 하는 기업엔 세제나 금융지원을 해주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우(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등장하면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사다리를 건넬 때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강소기업이라고 해도 우리 현실에서 지속적 성장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규모가 커지면 곧바로 세제.금융지원이 끊기고, 곧바로 온갖 규제에 내몰리는데요.
중소기업이 완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들을 보듬어 줄 성장 사다리 정책이 절실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가까이 화장품만 만들어 온 이 업체.
대기업 브랜드만 쓸 뿐, 기획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지난 2008년 법에서 정한 중소기업규모보다 덩치가 커지자 중소기업에 해주던 지원은 사라지고 규제는 늘었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 회장) :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입니다. 기술력의 밑바탕에는 장기 근무하는 우리 연구원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최근 하나의 칩으로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 시스템으로 수출에 나선 이 업체.
매출 2천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일(코나아이 대표이사) : "해내지 못하면 기업이 도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이제 끝까지 한 분야에 최선을 다 한거죠."
앞서보신 두 기업은 세제와 금융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성장사다리 정책입니다.
고용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투자를 하는 기업엔 세제나 금융지원을 해주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우(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등장하면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사다리를 건넬 때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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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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