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사드, 최대한 빨리 한국 배치 희망”
입력 2016.02.09 (07:01)
수정 2016.0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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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드를 최대한 빨리 한반도에 배치하기 원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협상을 벌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방어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과 곧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피터 쿡(미 국방부 대변인) : "한미 협의의 목적은 사드를 한반도에 최대한 빨리 배치해 운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쿡 대변인은, 일정을 못박지는 않겠지만 수일 안에 한미 두 나라의 공식 협의가 시작돼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사드의 한국 배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만 대비하려는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의 미사일이 혹시라도 미국에 도달하는 걸 막기 위해 한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는 미사일 방어 능력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군 전략사령부는 지난 7일 북한이 쏘아올린 비행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비행체가 위성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기술이 한단계 진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물론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미국 내 강경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드를 최대한 빨리 한반도에 배치하기 원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협상을 벌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방어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과 곧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피터 쿡(미 국방부 대변인) : "한미 협의의 목적은 사드를 한반도에 최대한 빨리 배치해 운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쿡 대변인은, 일정을 못박지는 않겠지만 수일 안에 한미 두 나라의 공식 협의가 시작돼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사드의 한국 배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만 대비하려는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의 미사일이 혹시라도 미국에 도달하는 걸 막기 위해 한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는 미사일 방어 능력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군 전략사령부는 지난 7일 북한이 쏘아올린 비행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비행체가 위성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기술이 한단계 진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물론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미국 내 강경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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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사드, 최대한 빨리 한국 배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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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9 07:02:52
- 수정2016-02-09 11:13:21

<앵커 멘트>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드를 최대한 빨리 한반도에 배치하기 원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협상을 벌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방어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과 곧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피터 쿡(미 국방부 대변인) : "한미 협의의 목적은 사드를 한반도에 최대한 빨리 배치해 운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쿡 대변인은, 일정을 못박지는 않겠지만 수일 안에 한미 두 나라의 공식 협의가 시작돼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사드의 한국 배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만 대비하려는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의 미사일이 혹시라도 미국에 도달하는 걸 막기 위해 한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는 미사일 방어 능력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군 전략사령부는 지난 7일 북한이 쏘아올린 비행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비행체가 위성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기술이 한단계 진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물론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미국 내 강경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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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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