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뉴햄프셔 경선 잠시 뒤 시작…표심은?

입력 2016.02.09 (19:11) 수정 2016.0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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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대선 경선의 두번째 관문이자 첫 프라이머리가 뉴햄프셔에서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 시작됩니다.

샌더스와 트럼프 돌풍 속에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치열한 선두 갱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의 첫 번째 예비경선, 프라이머리 투표가 뉴햄프셔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인 오후 8시부터 시작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아이오와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위협했던 버니 샌더스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녹취> "버니, 버니"

뉴햄프셔가 샌더스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가깝다는 점에서 지지자들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디바인(샌더스 지지자) : "뉴햄프셔에서의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서 이기면 전국을 그 분위기가 확산될 겁니다."

<녹취> "도널드, 도널드"

공화당에서는 아이오와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트럼프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뒤를 쫓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민주당에 맞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샌더스와 공화당 트럼프가 2위와 적지 않은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부동층이 40%에 이르는데다 현지에 불어닥친 눈폭풍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저녁까지 진행되는 투표의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는 내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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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뉴햄프셔 경선 잠시 뒤 시작…표심은?
    • 입력 2016-02-09 19:13:19
    • 수정2016-02-09 1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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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대선 경선의 두번째 관문이자 첫 프라이머리가 뉴햄프셔에서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 시작됩니다.

샌더스와 트럼프 돌풍 속에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치열한 선두 갱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의 첫 번째 예비경선, 프라이머리 투표가 뉴햄프셔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인 오후 8시부터 시작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아이오와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위협했던 버니 샌더스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녹취> "버니, 버니"

뉴햄프셔가 샌더스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가깝다는 점에서 지지자들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디바인(샌더스 지지자) : "뉴햄프셔에서의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서 이기면 전국을 그 분위기가 확산될 겁니다."

<녹취> "도널드, 도널드"

공화당에서는 아이오와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트럼프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뒤를 쫓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민주당에 맞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샌더스와 공화당 트럼프가 2위와 적지 않은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부동층이 40%에 이르는데다 현지에 불어닥친 눈폭풍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저녁까지 진행되는 투표의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는 내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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