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단단해 보여도…얇아진 얼음판 위험
입력 2016.02.09 (19:16)
수정 2016.0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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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풀리면서 하천에 얼어있는 얼음판도 녹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얼음이 단단해 보여도 조금씩 얇아지고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으로 덮인 하천 위에서 청소년들이 놀이에 한창입니다.
<녹취> "(안 무서워요?) 네. (꽝꽝 얼었어요?) 네."
얼음의 두께를 재봤습니다.
한가운데는 18cm. 하지만, 바깥쪽은 11cm에 불과합니다.
얼음판 위 안전을 위해서는 최소 15cm 이상은 돼야 합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해 장소마다 얼음두께가 다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이미 반쯤 녹았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하천 표면이 녹으면서 이처럼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하천의 깊이가 2-3미터나 돼 얼음이 깨지면 빠져나오기도, 구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얼음판 낚시꾼(음성변조) : "(현수막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아니, 그건 뭐, 항상 있는 거예요."
얼음판의 두께를 알 수 없어 무심코 위험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규명(춘천소방서 구조팀장) : "얼음이 밑에부터 얇아지기 시작하거든요. 육안으로 봐서는 평상시와 같아 보여도 얼음 두께는 점점 얇아지는 시기입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도 직접 구조해서는 안 되고 막대기나 줄을 이용해 가라앉지 않도록 도우면서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하천에 얼어있는 얼음판도 녹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얼음이 단단해 보여도 조금씩 얇아지고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으로 덮인 하천 위에서 청소년들이 놀이에 한창입니다.
<녹취> "(안 무서워요?) 네. (꽝꽝 얼었어요?) 네."
얼음의 두께를 재봤습니다.
한가운데는 18cm. 하지만, 바깥쪽은 11cm에 불과합니다.
얼음판 위 안전을 위해서는 최소 15cm 이상은 돼야 합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해 장소마다 얼음두께가 다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이미 반쯤 녹았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하천 표면이 녹으면서 이처럼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하천의 깊이가 2-3미터나 돼 얼음이 깨지면 빠져나오기도, 구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얼음판 낚시꾼(음성변조) : "(현수막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아니, 그건 뭐, 항상 있는 거예요."
얼음판의 두께를 알 수 없어 무심코 위험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규명(춘천소방서 구조팀장) : "얼음이 밑에부터 얇아지기 시작하거든요. 육안으로 봐서는 평상시와 같아 보여도 얼음 두께는 점점 얇아지는 시기입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도 직접 구조해서는 안 되고 막대기나 줄을 이용해 가라앉지 않도록 도우면서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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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보기엔 단단해 보여도…얇아진 얼음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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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9 19:18:47
- 수정2016-02-09 19:32:37

<앵커 멘트>
추위가 풀리면서 하천에 얼어있는 얼음판도 녹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얼음이 단단해 보여도 조금씩 얇아지고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으로 덮인 하천 위에서 청소년들이 놀이에 한창입니다.
<녹취> "(안 무서워요?) 네. (꽝꽝 얼었어요?) 네."
얼음의 두께를 재봤습니다.
한가운데는 18cm. 하지만, 바깥쪽은 11cm에 불과합니다.
얼음판 위 안전을 위해서는 최소 15cm 이상은 돼야 합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해 장소마다 얼음두께가 다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이미 반쯤 녹았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하천 표면이 녹으면서 이처럼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하천의 깊이가 2-3미터나 돼 얼음이 깨지면 빠져나오기도, 구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얼음판 낚시꾼(음성변조) : "(현수막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아니, 그건 뭐, 항상 있는 거예요."
얼음판의 두께를 알 수 없어 무심코 위험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규명(춘천소방서 구조팀장) : "얼음이 밑에부터 얇아지기 시작하거든요. 육안으로 봐서는 평상시와 같아 보여도 얼음 두께는 점점 얇아지는 시기입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도 직접 구조해서는 안 되고 막대기나 줄을 이용해 가라앉지 않도록 도우면서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하천에 얼어있는 얼음판도 녹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얼음이 단단해 보여도 조금씩 얇아지고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으로 덮인 하천 위에서 청소년들이 놀이에 한창입니다.
<녹취> "(안 무서워요?) 네. (꽝꽝 얼었어요?) 네."
얼음의 두께를 재봤습니다.
한가운데는 18cm. 하지만, 바깥쪽은 11cm에 불과합니다.
얼음판 위 안전을 위해서는 최소 15cm 이상은 돼야 합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해 장소마다 얼음두께가 다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이미 반쯤 녹았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하천 표면이 녹으면서 이처럼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하천의 깊이가 2-3미터나 돼 얼음이 깨지면 빠져나오기도, 구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얼음판 낚시꾼(음성변조) : "(현수막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아니, 그건 뭐, 항상 있는 거예요."
얼음판의 두께를 알 수 없어 무심코 위험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규명(춘천소방서 구조팀장) : "얼음이 밑에부터 얇아지기 시작하거든요. 육안으로 봐서는 평상시와 같아 보여도 얼음 두께는 점점 얇아지는 시기입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도 직접 구조해서는 안 되고 막대기나 줄을 이용해 가라앉지 않도록 도우면서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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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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