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 잔해 수거

입력 2016.02.10 (21:31) 수정 2016.02.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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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 공중에서 폭파돼서 해상에 흩어졌는데요

우리 군이 이 잔해들을 서해에서 수거하면서,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은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잔해를 찾기 위해 해상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어제(9일) 서해에서 수색작업 중 공중 분해돼 흩어졌던 미사일 1단 추진체의 일부를 수거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 통영함이 운영하는 무인 잠수정이 추진체 파편 여러 점을 발견했는데, 일부 파편들은 분석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수거한 파편을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내 추진체 성분 등 정밀 분석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잔해를 찾기 위해 음파 탐지기 등을 동원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분리 후 공중 폭발하면서 270여 개의 파편으로 해상에 흩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고 잔해 수거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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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 잔해 수거
    • 입력 2016-02-10 21:32:12
    • 수정2016-02-10 21:43:21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 공중에서 폭파돼서 해상에 흩어졌는데요

우리 군이 이 잔해들을 서해에서 수거하면서,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은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잔해를 찾기 위해 해상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어제(9일) 서해에서 수색작업 중 공중 분해돼 흩어졌던 미사일 1단 추진체의 일부를 수거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 통영함이 운영하는 무인 잠수정이 추진체 파편 여러 점을 발견했는데, 일부 파편들은 분석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수거한 파편을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내 추진체 성분 등 정밀 분석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잔해를 찾기 위해 음파 탐지기 등을 동원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분리 후 공중 폭발하면서 270여 개의 파편으로 해상에 흩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고 잔해 수거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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