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10명 중 8명, 50대 이상

뇌출혈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 뇌출혈로 병원를 찾은 환자 가운데 82.4%가 50대 이상으로 70대가 가장 많고 50대, 60대 순이었습니다.

뇌출혈 환자는 지난 2014년 8만3천여 명으로 4년 새 8.4% 증가했습니다.

뇌출혈은 고혈압이 주 원인으로 마비와 언어장애, 극심한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중장년층의 경우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는 뇌동맥류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뇌출혈이 한 번 발생하면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흡연이나 음주 등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