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동식 ICBM 실전배치 박차…軍 ‘KN-08 여단’ 창설 가능성 주목
입력 2016.02.15 (07:05)
수정 2016.02.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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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최근 미사일 부대를 총괄지휘하는 전략군 밑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인 'KN-08 여단'을 편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사실상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섰다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O8입니다.
지난 2012년 4월 첫 공개 때보다 탄두가 뭉툭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 개량된 KN-08이 충분한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美 국가정보국 국장/현지 시간 지난9일) : "북한은 아직 비행 실험은 거치지 않았지만,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도 KN-08의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KN-08을 운영하는 부대를 창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KN-08 전담 여단을 창설했다면, 미사일과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전략군 소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킨 것이 KN-08 여단 창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대 사정거리가 만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KN-08에 핵탄두가 장착된다면 사실상 미국 본토가 핵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돼 미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군이 최근 미사일 부대를 총괄지휘하는 전략군 밑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인 'KN-08 여단'을 편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사실상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섰다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O8입니다.
지난 2012년 4월 첫 공개 때보다 탄두가 뭉툭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 개량된 KN-08이 충분한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美 국가정보국 국장/현지 시간 지난9일) : "북한은 아직 비행 실험은 거치지 않았지만,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도 KN-08의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KN-08을 운영하는 부대를 창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KN-08 전담 여단을 창설했다면, 미사일과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전략군 소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킨 것이 KN-08 여단 창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대 사정거리가 만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KN-08에 핵탄두가 장착된다면 사실상 미국 본토가 핵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돼 미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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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이동식 ICBM 실전배치 박차…軍 ‘KN-08 여단’ 창설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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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5 07:09:59
- 수정2016-02-15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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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최근 미사일 부대를 총괄지휘하는 전략군 밑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인 'KN-08 여단'을 편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사실상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섰다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O8입니다.
지난 2012년 4월 첫 공개 때보다 탄두가 뭉툭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 개량된 KN-08이 충분한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美 국가정보국 국장/현지 시간 지난9일) : "북한은 아직 비행 실험은 거치지 않았지만,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도 KN-08의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KN-08을 운영하는 부대를 창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KN-08 전담 여단을 창설했다면, 미사일과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전략군 소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킨 것이 KN-08 여단 창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대 사정거리가 만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KN-08에 핵탄두가 장착된다면 사실상 미국 본토가 핵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돼 미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군이 최근 미사일 부대를 총괄지휘하는 전략군 밑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인 'KN-08 여단'을 편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사실상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섰다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O8입니다.
지난 2012년 4월 첫 공개 때보다 탄두가 뭉툭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 개량된 KN-08이 충분한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美 국가정보국 국장/현지 시간 지난9일) : "북한은 아직 비행 실험은 거치지 않았지만,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도 KN-08의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KN-08을 운영하는 부대를 창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KN-08 전담 여단을 창설했다면, 미사일과 핵 전력 등을 총괄하는 전략군 소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킨 것이 KN-08 여단 창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대 사정거리가 만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KN-08에 핵탄두가 장착된다면 사실상 미국 본토가 핵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돼 미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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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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