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마지막 올스타전

입력 2016.02.15 (21:56) 수정 2016.02.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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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18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 출전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 코비의 20년 그리고 조던이라는 신기루

<리포트>

올스타전은 코비의 은퇴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NBA에서 첫발을 뗀 순간부터 20년 동안의 활약이 상영됐고,

전설 매직 존스이 뜨거운 포옹으로 마지막 올스타전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 "저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제가 사랑하는 농구를 하면서 NBA에서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뛸 수 있었으니까요." :

직접 점프볼에 나서기도 한 코비는 1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쿼터 1분 6초를 남긴 상황에서 동료와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퇴장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4분 넘게 지나 1대 1 무승부로 끝날 상황, 세트피스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스널 외질의 프리킥을 웰벡이 머리로 마무리합니다.

아스널은 웰벡의 극장골로 선두 레스터시티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6m 거리의 퍼트가 실패하는 순간 두 골퍼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환호를 받은 쪽은 10년 만에 PGA에서 우승한 본 테일러.

출전 자격도 없어 기권한 선수를 대신해 나왔던 테일러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47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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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마지막 올스타전
    • 입력 2016-02-15 21:57:21
    • 수정2016-02-15 2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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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18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 출전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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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스타전은 코비의 은퇴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NBA에서 첫발을 뗀 순간부터 20년 동안의 활약이 상영됐고,

전설 매직 존스이 뜨거운 포옹으로 마지막 올스타전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 "저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제가 사랑하는 농구를 하면서 NBA에서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뛸 수 있었으니까요." :

직접 점프볼에 나서기도 한 코비는 1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쿼터 1분 6초를 남긴 상황에서 동료와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퇴장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4분 넘게 지나 1대 1 무승부로 끝날 상황, 세트피스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스널 외질의 프리킥을 웰벡이 머리로 마무리합니다.

아스널은 웰벡의 극장골로 선두 레스터시티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6m 거리의 퍼트가 실패하는 순간 두 골퍼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환호를 받은 쪽은 10년 만에 PGA에서 우승한 본 테일러.

출전 자격도 없어 기권한 선수를 대신해 나왔던 테일러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47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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