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오페라가? ‘특별한 활력’
입력 2016.02.16 (09:37)
수정 2016.0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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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려는데 주인이 갑자기 오페라 가수처럼 멋들어진 이탈리아 가곡을 부른다면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전통 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기발한 플래시몹 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저 평범한 한 전통 시장.
주문을 받은 정육점 주인이 갑자기 노래를 시작합니다.
주변에 있는 상인들도 덩달아 이탈리아 민요를 부릅니다.
손님들은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노래는 경쾌한 합창으로 이어지고 어리둥절하던 손님들도 이내 흥겨운 노래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양순이(대전 중앙시장 상인) : "오페라 가수들이 와서 부르는 건 처음 봤지...사람들이 그걸 흉내도 내고 재미있었어요."
중소기업청이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깜짝 공연, 이른바 플래시몹입니다.
대학 성악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3년 전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벌인 공연을 한국식으로 바꾼 것으로, 한 달여 만에 230만 명이 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뷰> 서필(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교수) : "플래시몹은 모든 것들이 즉흥에서 이뤄지거든요 현장에서. 저희도 매우 즐겁게 참여했고 행인분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예고 없이 벌어진 한편의 깜짝 공연이 평범한 시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려는데 주인이 갑자기 오페라 가수처럼 멋들어진 이탈리아 가곡을 부른다면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전통 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기발한 플래시몹 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저 평범한 한 전통 시장.
주문을 받은 정육점 주인이 갑자기 노래를 시작합니다.
주변에 있는 상인들도 덩달아 이탈리아 민요를 부릅니다.
손님들은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노래는 경쾌한 합창으로 이어지고 어리둥절하던 손님들도 이내 흥겨운 노래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양순이(대전 중앙시장 상인) : "오페라 가수들이 와서 부르는 건 처음 봤지...사람들이 그걸 흉내도 내고 재미있었어요."
중소기업청이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깜짝 공연, 이른바 플래시몹입니다.
대학 성악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3년 전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벌인 공연을 한국식으로 바꾼 것으로, 한 달여 만에 230만 명이 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뷰> 서필(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교수) : "플래시몹은 모든 것들이 즉흥에서 이뤄지거든요 현장에서. 저희도 매우 즐겁게 참여했고 행인분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예고 없이 벌어진 한편의 깜짝 공연이 평범한 시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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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에 오페라가? ‘특별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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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6 09:39:16
- 수정2016-02-16 09:57:45
<앵커 멘트>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려는데 주인이 갑자기 오페라 가수처럼 멋들어진 이탈리아 가곡을 부른다면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전통 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기발한 플래시몹 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저 평범한 한 전통 시장.
주문을 받은 정육점 주인이 갑자기 노래를 시작합니다.
주변에 있는 상인들도 덩달아 이탈리아 민요를 부릅니다.
손님들은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노래는 경쾌한 합창으로 이어지고 어리둥절하던 손님들도 이내 흥겨운 노래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양순이(대전 중앙시장 상인) : "오페라 가수들이 와서 부르는 건 처음 봤지...사람들이 그걸 흉내도 내고 재미있었어요."
중소기업청이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깜짝 공연, 이른바 플래시몹입니다.
대학 성악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3년 전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벌인 공연을 한국식으로 바꾼 것으로, 한 달여 만에 230만 명이 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뷰> 서필(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교수) : "플래시몹은 모든 것들이 즉흥에서 이뤄지거든요 현장에서. 저희도 매우 즐겁게 참여했고 행인분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예고 없이 벌어진 한편의 깜짝 공연이 평범한 시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려는데 주인이 갑자기 오페라 가수처럼 멋들어진 이탈리아 가곡을 부른다면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전통 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기발한 플래시몹 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저 평범한 한 전통 시장.
주문을 받은 정육점 주인이 갑자기 노래를 시작합니다.
주변에 있는 상인들도 덩달아 이탈리아 민요를 부릅니다.
손님들은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노래는 경쾌한 합창으로 이어지고 어리둥절하던 손님들도 이내 흥겨운 노래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양순이(대전 중앙시장 상인) : "오페라 가수들이 와서 부르는 건 처음 봤지...사람들이 그걸 흉내도 내고 재미있었어요."
중소기업청이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깜짝 공연, 이른바 플래시몹입니다.
대학 성악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3년 전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벌인 공연을 한국식으로 바꾼 것으로, 한 달여 만에 230만 명이 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뷰> 서필(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교수) : "플래시몹은 모든 것들이 즉흥에서 이뤄지거든요 현장에서. 저희도 매우 즐겁게 참여했고 행인분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예고 없이 벌어진 한편의 깜짝 공연이 평범한 시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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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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