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역 스포츠센터…어르신 놀이터로

입력 2016.02.16 (09:46) 수정 2016.0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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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노년층이 해마다 늘어 60살 이상 회원 비율이 지난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스포츠센터마다 노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에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3년 전부터 이곳에 다니기 시작한 82살과 76살의 스기야마 씨 부부입니다.

낙상 예방을 위한 기초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필라테스 등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매일 5시간 정도를 이곳에서 보냅니다.

도쿄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에어로빅을 하는 64살 미토 씨.

운동을 마치고 스포츠센터 8층으로 향하는데요.

추억 가득한 1950~6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막과자 가게과 옛날식 찻집, 영화관까지 있어 운동을 하다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자키 준코(스포츠센터 지배인) : "당시를 아는 사람에게는 그립고, 젊은 사람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는 매력 있는 공간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회비를 내면 목욕탕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자 : "(스포츠센터가) 오락 시설이라고나 할까요, 아저씨들의 테마파크인 셈입니다.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요."

스포츠센터가 더 이상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노년층의 새로운 여가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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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역 스포츠센터…어르신 놀이터로
    • 입력 2016-02-16 09:48:10
    • 수정2016-02-16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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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노년층이 해마다 늘어 60살 이상 회원 비율이 지난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스포츠센터마다 노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에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3년 전부터 이곳에 다니기 시작한 82살과 76살의 스기야마 씨 부부입니다.

낙상 예방을 위한 기초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필라테스 등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매일 5시간 정도를 이곳에서 보냅니다.

도쿄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에어로빅을 하는 64살 미토 씨.

운동을 마치고 스포츠센터 8층으로 향하는데요.

추억 가득한 1950~6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막과자 가게과 옛날식 찻집, 영화관까지 있어 운동을 하다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자키 준코(스포츠센터 지배인) : "당시를 아는 사람에게는 그립고, 젊은 사람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는 매력 있는 공간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회비를 내면 목욕탕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자 : "(스포츠센터가) 오락 시설이라고나 할까요, 아저씨들의 테마파크인 셈입니다.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요."

스포츠센터가 더 이상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노년층의 새로운 여가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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