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폭주 北 정권 반드시 변화시킬 것”

입력 2016.02.16 (21:01) 수정 2016.02.16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굴복해 퍼 주기식 지원을 하는 건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체제붕괴까지 언급했습니다.

오늘(16일) 박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먼저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박 대통령 “北 퍼주기식 지원 안 돼…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일 뿐”
☞ “30억 달러 지원…北은 핵·미사일로 대답”


<리포트>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추가 도발 위협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도를 넘어선 북한의 폭주를 계속 방치한다면 결국 파국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다면서, 핵개발이 오히려 체제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극한의 공포정치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국민들의 단합과 국회의 단일된 힘이 북한의 의도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 그동안 수동적이고 피동적이었던 대북 정책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대북정책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폭주 北 정권 반드시 변화시킬 것”
    • 입력 2016-02-16 21:03:49
    • 수정2016-02-16 22:09:02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굴복해 퍼 주기식 지원을 하는 건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체제붕괴까지 언급했습니다.

오늘(16일) 박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먼저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박 대통령 “北 퍼주기식 지원 안 돼…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일 뿐”
☞ “30억 달러 지원…北은 핵·미사일로 대답”


<리포트>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추가 도발 위협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도를 넘어선 북한의 폭주를 계속 방치한다면 결국 파국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다면서, 핵개발이 오히려 체제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극한의 공포정치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국민들의 단합과 국회의 단일된 힘이 북한의 의도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 그동안 수동적이고 피동적이었던 대북 정책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대북정책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