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부(富) 과시용?…‘손가락 원숭이’ 밀거래 극성

입력 2016.02.16 (23:24) 수정 2016.02.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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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가락보다 길까 말까 한 이른바 손가락 원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라는데 과연 문제는 없을까요?

중국의 SNS 웨이보에 오른 이른바 인증샷들입니다.

사람 손가락에 매달려 있는 초소형 원숭이, 몸길이가 10cm를 조금 넘고 체중은 100g에 불과합니다.

중남미 우림에 서식하는 희귀 원숭이 '피그미 마모셋'인데요.

원숭이해를 맞아 요즘 중국의 재력가들, 이른바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500만 원을 호가하는 손가락 원숭이, 하지만 매매나 사육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서식지가 자꾸 줄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 갑부들이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낀다며 대놓고 SNS에 자랑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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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6 23:27:14
    • 수정2016-02-17 0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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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가락보다 길까 말까 한 이른바 손가락 원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라는데 과연 문제는 없을까요?

중국의 SNS 웨이보에 오른 이른바 인증샷들입니다.

사람 손가락에 매달려 있는 초소형 원숭이, 몸길이가 10cm를 조금 넘고 체중은 100g에 불과합니다.

중남미 우림에 서식하는 희귀 원숭이 '피그미 마모셋'인데요.

원숭이해를 맞아 요즘 중국의 재력가들, 이른바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500만 원을 호가하는 손가락 원숭이, 하지만 매매나 사육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서식지가 자꾸 줄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 갑부들이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낀다며 대놓고 SNS에 자랑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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