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유흥주점서 불…1명 숨져

입력 2016.02.17 (06:16) 수정 2016.02.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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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원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유흥주점으로 가는 계단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고, 유흥주점 주인 49살 여성 송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강원도 춘천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전남 광양시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개 동 가운데 2개 동 430여 제곱미터와 안에 있던 폐기물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에는 대구선 경산 청천역에서 하양역으로 가던 코레일의 '시설작업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곳을 지날 예정이던 열차 2편이 멈춰, 타고 있던 승객 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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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 유흥주점서 불…1명 숨져
    • 입력 2016-02-17 06:17:50
    • 수정2016-02-17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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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원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유흥주점으로 가는 계단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고, 유흥주점 주인 49살 여성 송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강원도 춘천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전남 광양시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개 동 가운데 2개 동 430여 제곱미터와 안에 있던 폐기물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에는 대구선 경산 청천역에서 하양역으로 가던 코레일의 '시설작업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곳을 지날 예정이던 열차 2편이 멈춰, 타고 있던 승객 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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