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엔 48세가 중간연령…서울도 고령화
입력 2016.02.17 (07:27)
수정 2016.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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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인구를 죽 나열했을 때 정 중앙은 현재 39세인데요.
30년 정도 지나면 48세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교적 젊은 도시인 서울도 3년 뒤엔 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신기호 씨, 올해 39살로 서울 인구를 연령별로 나열했을 때 중간 나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오는 2033년엔 서울 인구의 중간연령이 39세에서 48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소년 인구는 2013년 126만여 명에서 오는 2033년 105만여 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 인구는 같은 기간 108만여 명에서 2백 4십만여 명으로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은 3년 후인 2019년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요즘 노인 일자리 기관은 면접을 보려는 노인들로 붐비는데요.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하는 부담도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2013년 758만여 명에서 2033년 601만여 명으로 줄어들면서 100명 당 부양 인구 수가 31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인터뷰> 김기병(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 : "점진적으로 저연령층이 줄고 고연령층이 늘어나는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천만에 가까운 서울의 인구도 오는 2033년에는 46만여 명이 줄어 946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울 인구를 죽 나열했을 때 정 중앙은 현재 39세인데요.
30년 정도 지나면 48세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교적 젊은 도시인 서울도 3년 뒤엔 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신기호 씨, 올해 39살로 서울 인구를 연령별로 나열했을 때 중간 나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오는 2033년엔 서울 인구의 중간연령이 39세에서 48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소년 인구는 2013년 126만여 명에서 오는 2033년 105만여 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 인구는 같은 기간 108만여 명에서 2백 4십만여 명으로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은 3년 후인 2019년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요즘 노인 일자리 기관은 면접을 보려는 노인들로 붐비는데요.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하는 부담도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2013년 758만여 명에서 2033년 601만여 명으로 줄어들면서 100명 당 부양 인구 수가 31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인터뷰> 김기병(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 : "점진적으로 저연령층이 줄고 고연령층이 늘어나는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천만에 가까운 서울의 인구도 오는 2033년에는 46만여 명이 줄어 946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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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3년엔 48세가 중간연령…서울도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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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7 07:29:06
- 수정2016-02-17 08:30:29
<앵커 멘트>
서울 인구를 죽 나열했을 때 정 중앙은 현재 39세인데요.
30년 정도 지나면 48세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교적 젊은 도시인 서울도 3년 뒤엔 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신기호 씨, 올해 39살로 서울 인구를 연령별로 나열했을 때 중간 나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오는 2033년엔 서울 인구의 중간연령이 39세에서 48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소년 인구는 2013년 126만여 명에서 오는 2033년 105만여 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 인구는 같은 기간 108만여 명에서 2백 4십만여 명으로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은 3년 후인 2019년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요즘 노인 일자리 기관은 면접을 보려는 노인들로 붐비는데요.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하는 부담도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2013년 758만여 명에서 2033년 601만여 명으로 줄어들면서 100명 당 부양 인구 수가 31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인터뷰> 김기병(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 : "점진적으로 저연령층이 줄고 고연령층이 늘어나는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천만에 가까운 서울의 인구도 오는 2033년에는 46만여 명이 줄어 946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울 인구를 죽 나열했을 때 정 중앙은 현재 39세인데요.
30년 정도 지나면 48세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교적 젊은 도시인 서울도 3년 뒤엔 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신기호 씨, 올해 39살로 서울 인구를 연령별로 나열했을 때 중간 나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오는 2033년엔 서울 인구의 중간연령이 39세에서 48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소년 인구는 2013년 126만여 명에서 오는 2033년 105만여 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 인구는 같은 기간 108만여 명에서 2백 4십만여 명으로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은 3년 후인 2019년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요즘 노인 일자리 기관은 면접을 보려는 노인들로 붐비는데요.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하는 부담도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2013년 758만여 명에서 2033년 601만여 명으로 줄어들면서 100명 당 부양 인구 수가 31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인터뷰> 김기병(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 : "점진적으로 저연령층이 줄고 고연령층이 늘어나는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천만에 가까운 서울의 인구도 오는 2033년에는 46만여 명이 줄어 946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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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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