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식품 가공업체 대형 화재…7명 부상

입력 2016.02.17 (19:10) 수정 2016.02.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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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식품 가공업체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큰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중인데, 불은 꺼졌지만, 검은 연기가 아직까지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라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또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소방관들이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불을 끄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식품 가공 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직원 30여 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천7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창고이고, 3층에 식품 제조 공장이 있는데, 목격자들은 2층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차량 80여 대와 소방관 2백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나섰습니다.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뒤 대응 1단계로 낮췄습니다.

경찰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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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식품 가공업체 대형 화재…7명 부상
    • 입력 2016-02-17 19:11:39
    • 수정2016-02-17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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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식품 가공업체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큰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중인데, 불은 꺼졌지만, 검은 연기가 아직까지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라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또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소방관들이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불을 끄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식품 가공 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직원 30여 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천7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창고이고, 3층에 식품 제조 공장이 있는데, 목격자들은 2층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차량 80여 대와 소방관 2백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나섰습니다.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뒤 대응 1단계로 낮췄습니다.

경찰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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