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에 44조 투자…규제 방식 전면 개편

입력 2016.02.17 (21:15) 수정 2016.02.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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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바이오, 헬스 등 5대 신산업에 44조원을 투자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수출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발등의 불로 떨어진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가 수출 품목 1위에 오른 건 지난 1992년, 20년이 넘은 지금도 그대로 1윕니다.

강산이 두변 변할 동안 수출 품목 순윈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시장을 선도할 산업이 떠오르지 않는데, 대외 환경이 나빠지면서 지난달 수출은 18.5%나 줄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처방을 내놨습니다.

에너지 신산업과 바이오 헬스 ICT 제조 융합 등 5대 신산업에 규제 완화와 자금 융자,감면 제도 등 총체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3년간 44조 원이 투자될 전망입니다.

신산업 진출을 원하는 기업엔 정부가 직접 나서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제조업 분야에 서비스라든가 ICT, 문화 같은 것을 융합해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도화된 창의적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론 화장품 같은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한류 스타가 참여하는 박람회도 추진합니다.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류와 연계하여 대규모 공동 전시회를 중국과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등에서 개최토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수출 진작책으로 2020년까지 650억 달러의 수출 증진효과를 거둘 걸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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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산업에 44조 투자…규제 방식 전면 개편
    • 입력 2016-02-17 21:16:35
    • 수정2016-02-17 2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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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바이오, 헬스 등 5대 신산업에 44조원을 투자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수출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발등의 불로 떨어진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가 수출 품목 1위에 오른 건 지난 1992년, 20년이 넘은 지금도 그대로 1윕니다.

강산이 두변 변할 동안 수출 품목 순윈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시장을 선도할 산업이 떠오르지 않는데, 대외 환경이 나빠지면서 지난달 수출은 18.5%나 줄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처방을 내놨습니다.

에너지 신산업과 바이오 헬스 ICT 제조 융합 등 5대 신산업에 규제 완화와 자금 융자,감면 제도 등 총체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3년간 44조 원이 투자될 전망입니다.

신산업 진출을 원하는 기업엔 정부가 직접 나서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제조업 분야에 서비스라든가 ICT, 문화 같은 것을 융합해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도화된 창의적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론 화장품 같은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한류 스타가 참여하는 박람회도 추진합니다.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류와 연계하여 대규모 공동 전시회를 중국과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등에서 개최토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수출 진작책으로 2020년까지 650억 달러의 수출 증진효과를 거둘 걸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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