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첼시 꺾고 8강 청신호…히딩크 첫 패배

입력 2016.02.17 (21:56) 수정 2016.02.17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무패 행진 중이던 히딩크 감독의 첼시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8분, 파리 생제르맹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첼시 미켈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추가 시간 미켈에게 동점 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교체 투입된 카바니의 결승 골로 결국 2대 1로 이겼습니다.

1차전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히딩크 감독은 첼시에서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벤피카 조나스의 헤딩슛이 결말을 바꿨습니다.

조나스의 짜릿한 결승 골로 벤피카는 제니트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화를 냅니다.

<인터뷰>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내가 스페인 리그에서 뛴 다음부터 나보다 원정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한 명이라도 말해보세요."

지난해 11월 이후 원정에서 골이 없다고 지적받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그대로 기자회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PSG, 첼시 꺾고 8강 청신호…히딩크 첫 패배
    • 입력 2016-02-17 21:57:39
    • 수정2016-02-17 22:18:40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무패 행진 중이던 히딩크 감독의 첼시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8분, 파리 생제르맹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첼시 미켈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추가 시간 미켈에게 동점 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교체 투입된 카바니의 결승 골로 결국 2대 1로 이겼습니다.

1차전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히딩크 감독은 첼시에서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벤피카 조나스의 헤딩슛이 결말을 바꿨습니다.

조나스의 짜릿한 결승 골로 벤피카는 제니트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화를 냅니다.

<인터뷰>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내가 스페인 리그에서 뛴 다음부터 나보다 원정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한 명이라도 말해보세요."

지난해 11월 이후 원정에서 골이 없다고 지적받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그대로 기자회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