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세계 6위…7년전보다 6계단 ↑

입력 2016.02.18 (12:10) 수정 2016.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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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저유가로 인한 수출부진 속에서도 세계 6위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무역기구 WTO가 밝힌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5천269억 달러입니다.

이는 조사대상 71개 나라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순위는 2008년 12위에서 2010년 7위를 기록한 뒤 5년 만에 또다시 한 단계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수출액은 2조 2천74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줄었지만, 세계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수출 2위와 3위는 미국과 독일로 두 나라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1%와 11% 감소했습니다.

4위는 일본, 5위는 네델란드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주요 71개국의 수출액은 15조 2천1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1% 정도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 역시 같은 기간 8%가량 감소했습니다.

세계 수출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경기 부진과 저유가로 수출 단가가 하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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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출 세계 6위…7년전보다 6계단 ↑
    • 입력 2016-02-18 12:11:38
    • 수정2016-02-18 14:43:44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저유가로 인한 수출부진 속에서도 세계 6위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무역기구 WTO가 밝힌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5천269억 달러입니다.

이는 조사대상 71개 나라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순위는 2008년 12위에서 2010년 7위를 기록한 뒤 5년 만에 또다시 한 단계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수출액은 2조 2천74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줄었지만, 세계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수출 2위와 3위는 미국과 독일로 두 나라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1%와 11% 감소했습니다.

4위는 일본, 5위는 네델란드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주요 71개국의 수출액은 15조 2천1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1% 정도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 역시 같은 기간 8%가량 감소했습니다.

세계 수출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경기 부진과 저유가로 수출 단가가 하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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