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근, 오후늦게 중부 비·눈

입력 2016.02.18 (12:12) 수정 2016.0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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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나흘 정도 이어진 한파가 오늘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늘 오후늦게부터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모레까지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자주 통과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 정도 높았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고 대신 포근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기온도 서울 8도, 대구는 10도까지 올라가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추위가 주춤한 사이 우리나라로 비구름이 자주 통과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늦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지역에도 비나 눈이 시작됩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 내륙지역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비와 눈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까지 강원도에선 눈이 이어지겠고 경북 북부지역에도 새벽 한때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밤에는 제주와 남부 해안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토요일인 모레는 제주와 영남 해안, 동해안지역에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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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포근, 오후늦게 중부 비·눈
    • 입력 2016-02-18 12:13:13
    • 수정2016-02-18 14:44:45
    뉴스 12
<앵커 멘트>

사나흘 정도 이어진 한파가 오늘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늘 오후늦게부터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모레까지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자주 통과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 정도 높았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고 대신 포근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기온도 서울 8도, 대구는 10도까지 올라가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추위가 주춤한 사이 우리나라로 비구름이 자주 통과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늦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지역에도 비나 눈이 시작됩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 내륙지역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비와 눈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까지 강원도에선 눈이 이어지겠고 경북 북부지역에도 새벽 한때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밤에는 제주와 남부 해안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토요일인 모레는 제주와 영남 해안, 동해안지역에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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