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유아 차에 치여 숨져…학대 신고

입력 2016.02.18 (12:21) 수정 2016.02.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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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양주시의 어린이집에선 아동 학대 사건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부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16개월 된 여자 아이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모가 차에서 아이를 먼저 내리게 한 뒤 짐을 꺼내는 사이, 승합차 운전자가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두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3살 윤 모 씨가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인 30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 어린이 2명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교사가 누워있는 아이들을 때리고 이불을 뒤집어 씌우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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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월 유아 차에 치여 숨져…학대 신고
    • 입력 2016-02-18 12:22:30
    • 수정2016-02-18 14:45:15
    뉴스 12
<앵커 멘트>

경기도 양주시의 어린이집에선 아동 학대 사건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부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16개월 된 여자 아이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모가 차에서 아이를 먼저 내리게 한 뒤 짐을 꺼내는 사이, 승합차 운전자가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두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3살 윤 모 씨가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인 30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 어린이 2명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교사가 누워있는 아이들을 때리고 이불을 뒤집어 씌우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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