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축 공사장 옹벽 무너져…주민 대피

입력 2016.02.19 (06:11) 수정 2016.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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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도로 밑 온수 배관 누수가 생겨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옹벽이 무너져내린 면에 토사가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의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들의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11가구, 주민 32명이 숙박업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무너진 옹벽은 가로 20m, 높이 5m크기로 이중 가로 1m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붕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보호천막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2차 붕괴 방지 작업을 해놓는 한편,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한쪽 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9시 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물청소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여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밑에 묻혀있던 온수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수증기가 유출되면서 인근 도로가 1시간 반 동안 통제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배관이 시험가동 중 누수됐다며 피해 가구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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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신축 공사장 옹벽 무너져…주민 대피
    • 입력 2016-02-19 06:14:37
    • 수정2016-02-19 1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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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도로 밑 온수 배관 누수가 생겨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옹벽이 무너져내린 면에 토사가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의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들의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11가구, 주민 32명이 숙박업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무너진 옹벽은 가로 20m, 높이 5m크기로 이중 가로 1m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붕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보호천막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2차 붕괴 방지 작업을 해놓는 한편,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한쪽 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9시 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물청소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여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밑에 묻혀있던 온수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수증기가 유출되면서 인근 도로가 1시간 반 동안 통제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배관이 시험가동 중 누수됐다며 피해 가구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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