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하, 범선 한자리에

입력 2002.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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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을 축하하는 세계범선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와 네덜란드 등에 독특한 전통범선들이 인천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 위로 하얀돛을 펼친 범선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우아한 백조의 모습처럼 두둥실 미끄러지듯 파도를 해쳐나갑니다.
40m의 높은 돛대에 매달린 선원들의 모습이 개미처럼 작아보입니다.
2000톤이 넘는 거대한 범선이지만 돛을 동시에 활짝 펼치면 시속 30km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존 햄리(미국인 선원): 모험을 좋아해서 오래전 그대로인 범선을 타고 다닙니다.
⊙기자: 신세계를 탐험하던 그때 모습의 범선들은 월드컵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빅터 이도렌코(러시아 선원): 월드컵 대회가 성공하기를 바라며, 러시아와 한국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범선은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모두 5개국 10척입니다.
범선은 일반에게도 공개됐습니다.
오늘 인천항에 들어온 이들 범선들은 부산과 목포를 거쳐 일본 요코하마에 다음 달 도착해 세계범선대회를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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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축하, 범선 한자리에
    • 입력 2002-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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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을 축하하는 세계범선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와 네덜란드 등에 독특한 전통범선들이 인천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 위로 하얀돛을 펼친 범선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우아한 백조의 모습처럼 두둥실 미끄러지듯 파도를 해쳐나갑니다. 40m의 높은 돛대에 매달린 선원들의 모습이 개미처럼 작아보입니다. 2000톤이 넘는 거대한 범선이지만 돛을 동시에 활짝 펼치면 시속 30km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존 햄리(미국인 선원): 모험을 좋아해서 오래전 그대로인 범선을 타고 다닙니다. ⊙기자: 신세계를 탐험하던 그때 모습의 범선들은 월드컵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빅터 이도렌코(러시아 선원): 월드컵 대회가 성공하기를 바라며, 러시아와 한국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범선은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모두 5개국 10척입니다. 범선은 일반에게도 공개됐습니다. 오늘 인천항에 들어온 이들 범선들은 부산과 목포를 거쳐 일본 요코하마에 다음 달 도착해 세계범선대회를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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