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개성공단 중단 놓고 공방
입력 2016.02.20 (06:19)
수정 2016.0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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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가 경제 부진의 원인과 개성공단 중단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앞다퉈 대책을 촉구하긴 했는데 참석한 의원이 적어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경제 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나성린(새누리당 의원) : "경제정책은 타이밍 아닙니까?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이 없는데 매번 발목을 잡거나, 내부에서 더 부추긴 경제 위기가 아닌가.."
<녹취>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구 법안을) 통과시켜 줬더니 신규투자는 0원, 일자리는 전혀 아닙니다. 국민을 이건 속이는 겁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가 채무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는 양호하고, 가계 부채도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을 놓고도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개성공단이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는 커녕 핵 개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남북 대화 창구를 성급하게 폐쇄해 입주 기업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은 역대 정부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참여정부 때부터도 이런 내용들 상당부분이 알려져 있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다퉈 경제와 민생을 걱정했지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녹취> 정갑윤(국회 부의장) :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본회의장을 지킨 의원은 293명 가운데 52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가 경제 부진의 원인과 개성공단 중단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앞다퉈 대책을 촉구하긴 했는데 참석한 의원이 적어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경제 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나성린(새누리당 의원) : "경제정책은 타이밍 아닙니까?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이 없는데 매번 발목을 잡거나, 내부에서 더 부추긴 경제 위기가 아닌가.."
<녹취>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구 법안을) 통과시켜 줬더니 신규투자는 0원, 일자리는 전혀 아닙니다. 국민을 이건 속이는 겁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가 채무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는 양호하고, 가계 부채도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을 놓고도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개성공단이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는 커녕 핵 개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남북 대화 창구를 성급하게 폐쇄해 입주 기업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은 역대 정부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참여정부 때부터도 이런 내용들 상당부분이 알려져 있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다퉈 경제와 민생을 걱정했지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녹취> 정갑윤(국회 부의장) :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본회의장을 지킨 의원은 293명 가운데 52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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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위기, 개성공단 중단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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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0 06:21:22
- 수정2016-02-20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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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가 경제 부진의 원인과 개성공단 중단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앞다퉈 대책을 촉구하긴 했는데 참석한 의원이 적어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경제 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나성린(새누리당 의원) : "경제정책은 타이밍 아닙니까?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이 없는데 매번 발목을 잡거나, 내부에서 더 부추긴 경제 위기가 아닌가.."
<녹취>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구 법안을) 통과시켜 줬더니 신규투자는 0원, 일자리는 전혀 아닙니다. 국민을 이건 속이는 겁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가 채무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는 양호하고, 가계 부채도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을 놓고도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개성공단이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는 커녕 핵 개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남북 대화 창구를 성급하게 폐쇄해 입주 기업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은 역대 정부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참여정부 때부터도 이런 내용들 상당부분이 알려져 있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다퉈 경제와 민생을 걱정했지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녹취> 정갑윤(국회 부의장) :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본회의장을 지킨 의원은 293명 가운데 52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가 경제 부진의 원인과 개성공단 중단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앞다퉈 대책을 촉구하긴 했는데 참석한 의원이 적어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경제 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나성린(새누리당 의원) : "경제정책은 타이밍 아닙니까?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이 없는데 매번 발목을 잡거나, 내부에서 더 부추긴 경제 위기가 아닌가.."
<녹취>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구 법안을) 통과시켜 줬더니 신규투자는 0원, 일자리는 전혀 아닙니다. 국민을 이건 속이는 겁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가 채무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는 양호하고, 가계 부채도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을 놓고도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개성공단이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는 커녕 핵 개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남북 대화 창구를 성급하게 폐쇄해 입주 기업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은 역대 정부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참여정부 때부터도 이런 내용들 상당부분이 알려져 있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다퉈 경제와 민생을 걱정했지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족수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녹취> 정갑윤(국회 부의장) :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본회의장을 지킨 의원은 293명 가운데 52명이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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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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