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 3위 출발

입력 2016.02.20 (21:30) 수정 2016.0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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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올랐습니다.

첫날 펼친 후프와 볼 모두 18점대를 돌파해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절한 표정 연기로 첫 종목 후프를 시작한 손연재.

웅장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한 몸이 된 듯 안무를 소화했습니다.

한층 안정되고 빠른 움직임으로 장점인 포에테 피봇을 뽐냈고, 1초도 쉴틈없는 꽉 찬 연기로 후프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새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듯 실수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실수 없이 마쳤습니다.

볼 연기에서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돌파하며 합계 36.432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강 러시아의 마문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

지난해 말 새 프로그램을 받고 연습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런 결과입니다.

손연재는 오늘(20일)밤, 자신의 주종목인 리본과 곤봉에서 개인 종합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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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 3위 출발
    • 입력 2016-02-20 21:31:45
    • 수정2016-02-22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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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올랐습니다. 첫날 펼친 후프와 볼 모두 18점대를 돌파해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절한 표정 연기로 첫 종목 후프를 시작한 손연재. 웅장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한 몸이 된 듯 안무를 소화했습니다. 한층 안정되고 빠른 움직임으로 장점인 포에테 피봇을 뽐냈고, 1초도 쉴틈없는 꽉 찬 연기로 후프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새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듯 실수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실수 없이 마쳤습니다. 볼 연기에서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돌파하며 합계 36.432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강 러시아의 마문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 지난해 말 새 프로그램을 받고 연습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런 결과입니다. 손연재는 오늘(20일)밤, 자신의 주종목인 리본과 곤봉에서 개인 종합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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