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정예나, 데뷔 7년만 감격 우승

입력 2016.02.22 (21:51) 수정 2016.02.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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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정예나가 투어 데뷔 7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홀 마다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저마다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승자는 정예나였습니다.

2009년 투어에 데뷔해 우승까지 과정은 순탄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번번이 2부투어로 밀렸고, 은퇴를 고민하다 3년 전엔 중국 투어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시련이 거듭될수록 정예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했고, 결국 우승 갈증을 풀었습니다.

<인터뷰> 정예나(SG골프) : "설 명절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항상 우승하는 걸 보고 싶어하셨는데, 생전에 못 보여드린 게 조금(마음이 아파요.)"

최가람은 단독 2위, 최유림과 김다나는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첫번째 윈터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골프협회는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투어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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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는 없다’ 정예나, 데뷔 7년만 감격 우승
    • 입력 2016-02-22 21:51:33
    • 수정2016-02-22 22:18:58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정예나가 투어 데뷔 7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홀 마다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저마다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승자는 정예나였습니다.

2009년 투어에 데뷔해 우승까지 과정은 순탄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번번이 2부투어로 밀렸고, 은퇴를 고민하다 3년 전엔 중국 투어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시련이 거듭될수록 정예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했고, 결국 우승 갈증을 풀었습니다.

<인터뷰> 정예나(SG골프) : "설 명절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항상 우승하는 걸 보고 싶어하셨는데, 생전에 못 보여드린 게 조금(마음이 아파요.)"

최가람은 단독 2위, 최유림과 김다나는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첫번째 윈터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골프협회는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투어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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