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출원 4년 새 10배…하루에 한 건

입력 2016.02.25 (07:27) 수정 2016.02.25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차세대 성장산업인 드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4년 사이 10배나 급증해 하루에 한 건꼴로 특허가 출원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사대를 떠난 드론이 순간 시속 180km로 날아 목표물을 살짝 비켜나가는 시범비행입니다.

드론 잡는 드론으로 일명 '드론 킬러'라고 하는데 군사용으로 개발돼 실전에서는 목표물에 충돌해 폭파시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송재근(개발업체 대표) : "앞에 있는 소형 무인기가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같은 반응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추적하는 원리가 되겠습니다."

3미터짜리 긴 날개가 태양광 전지판으로 돼 있어 석 달 이상 떠 있을 수 있는 드론부터 헬기처럼 떠오른 뒤 날개를 접어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드론까지, 진화된 기술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드론 관련 특허는 최근 4년 사이 10배나 급증해 지난해의 경우 하루에 한 건꼴로 특허가 출원되고 있습니다.

용도도 다양해져 물건 배달, 농약 뿌리기, 산불 감시뿐 아니라 이 소형 드론은 고화질 셀프 카메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김일규(특허청 차세대수송심사과장) : "인명 구조용 '드론 보트',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줄 수 있는 '귀가도우미 드론'까지도 출원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드론시장규모가 12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특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보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드론’ 출원 4년 새 10배…하루에 한 건
    • 입력 2016-02-25 07:29:36
    • 수정2016-02-25 08:19:1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차세대 성장산업인 드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4년 사이 10배나 급증해 하루에 한 건꼴로 특허가 출원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사대를 떠난 드론이 순간 시속 180km로 날아 목표물을 살짝 비켜나가는 시범비행입니다.

드론 잡는 드론으로 일명 '드론 킬러'라고 하는데 군사용으로 개발돼 실전에서는 목표물에 충돌해 폭파시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송재근(개발업체 대표) : "앞에 있는 소형 무인기가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같은 반응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추적하는 원리가 되겠습니다."

3미터짜리 긴 날개가 태양광 전지판으로 돼 있어 석 달 이상 떠 있을 수 있는 드론부터 헬기처럼 떠오른 뒤 날개를 접어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드론까지, 진화된 기술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드론 관련 특허는 최근 4년 사이 10배나 급증해 지난해의 경우 하루에 한 건꼴로 특허가 출원되고 있습니다.

용도도 다양해져 물건 배달, 농약 뿌리기, 산불 감시뿐 아니라 이 소형 드론은 고화질 셀프 카메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김일규(특허청 차세대수송심사과장) : "인명 구조용 '드론 보트',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줄 수 있는 '귀가도우미 드론'까지도 출원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드론시장규모가 12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특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보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