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월드컵 정상외교 시작

입력 2002.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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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을 계기로 한 세계 정상과의 외교가 시작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일본과 독일, 폴란드 등 1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우선 그 대상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 일환으로 오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건설 프로젝트와 IT 분야에 우리 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교역과 투자, 건설과 IT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한층 증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사 방북 결과와 남북관계 현황을 설명했으며 마하티르 총리는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대통령의 건강회복으로 지난달 입원 이후 공식 환영식과 만찬 등을 생략해 온 약식 정상외교를 완전히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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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월드컵 정상외교 시작
    • 입력 2002-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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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을 계기로 한 세계 정상과의 외교가 시작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일본과 독일, 폴란드 등 1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우선 그 대상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 일환으로 오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건설 프로젝트와 IT 분야에 우리 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교역과 투자, 건설과 IT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한층 증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사 방북 결과와 남북관계 현황을 설명했으며 마하티르 총리는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대통령의 건강회복으로 지난달 입원 이후 공식 환영식과 만찬 등을 생략해 온 약식 정상외교를 완전히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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