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이 만드는 월드컵

입력 2002.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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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일본의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손님맞이 준비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요코하마에서 월드컵 특별취재단의 김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요코하마 단마치 공원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대형 월드컵 그림이 행인들의 눈길을 끕니다.
나카구 주민들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 2500장과 함께 대형 그림축구공을 만들어 구청에 기증했습니다.
신요코하마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에 이르는 꽃길은 주민들이 직접 꾸몄습니다.
⊙코리우치(시민): 꽃으로 월드컵 손님을 맞고 싶어 길을 조성했습니다.
⊙기자: 해외생활을 한 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요코하마 국제교류센터도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게이코(시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인터넷 카페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자: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테러대책 훈련에도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막바지 월드컵 준비를 도왔습니다.
자원봉사자 모집 당시 일본 10개 개최 도시 모두 필요 인원의 몇 배나 되는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월드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누마(자원봉사자): 축구를 좋아해서 자원봉자라도 월드컵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월드컵 성공개최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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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시민이 만드는 월드컵
    • 입력 2002-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일본의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손님맞이 준비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요코하마에서 월드컵 특별취재단의 김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요코하마 단마치 공원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대형 월드컵 그림이 행인들의 눈길을 끕니다. 나카구 주민들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 2500장과 함께 대형 그림축구공을 만들어 구청에 기증했습니다. 신요코하마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에 이르는 꽃길은 주민들이 직접 꾸몄습니다. ⊙코리우치(시민): 꽃으로 월드컵 손님을 맞고 싶어 길을 조성했습니다. ⊙기자: 해외생활을 한 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요코하마 국제교류센터도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게이코(시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인터넷 카페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자: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테러대책 훈련에도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막바지 월드컵 준비를 도왔습니다. 자원봉사자 모집 당시 일본 10개 개최 도시 모두 필요 인원의 몇 배나 되는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월드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누마(자원봉사자): 축구를 좋아해서 자원봉자라도 월드컵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월드컵 성공개최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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