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EU, 난민 유입 차단 국경 통제 강화 외

입력 2016.02.26 (10:47) 수정 2016.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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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리포트>

유럽 연합이 무질서한 난민 유입과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외부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물론이고 유럽 연합 시민들이 예외없이 체계적인 검문 검색을 받게 됐는데요.

육상, 해상, 공중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 모두 해당됩니다.

이 안은 유럽 연합 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진짜 같죠?’ 밀렵꾼 함정수사용 ‘동물 로봇’

미국의 밀렵꾼 단속원들이 실제 동물과 꼭 닮은 동물 로봇을 이용해 이색 체포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왼쪽이 동물 로봇이고 오른쪽이 실제 동물인데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로 똑같습니다.

사슴, 곰, 늑대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실제 동물들의 가죽과 뿔로 만들어진 건데요.

미국 동물보호단체가 로봇 회사에 의뢰 제작해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밀렵꾼들이 로봇을 실제 동물로 착각해 총을 발사하고 나면, 불법행위를 증명할 증거가 확보돼 체포할 수 있다네요.

포르투갈 ‘풍차 없는 풍력 발전’ 기술 도입

풍차를 돌려 풍력 발전을 하는 대신 간단한 기술로 강력한 풍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풍력 에너지 시험 현장입니다.

비행선을 연상시키는 원통형 모듈에 헬륨이 가득차 있는데요.

이와 연결된 발전기의 드럼이 돌아가며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풍차에 비해 8배나 강력한 풍력을 얻을 수 있는데요.

새 기술을 활용하면 풍력 발전용 타워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돼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올 전망입니다.

‘IS 만행’ 뒤늦게 깨달은 스웨덴 소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스웨덴 소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6살인 마를린 양은 이슬람이나 IS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IS에 가담하자고 해서 그냥 따라갔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IS 거주지에는 전기도 물도 없어 힘겨운 생활을 했다는데요.

우연히 얻게 된 전화로 엄마에게 연락을 하면서 스웨덴 당국에 알려져 겨우 구출된 겁니다.

마를린 양은 현재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곧 스웨덴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연봉 1억 원 이상’…뉴욕의 환경미화원

미국 뉴욕의 환경미화원들은 1억이 넘는 고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뉴욕 시내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엘 씨와 토니 씨입니다.

힘들고 위험한 노동환경에도 그들이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만족스러운 보상 때문인데요.

노엘 씨는 1억 4천만 원, 토니 씨는 1억 2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웬만한 고학력자들보다 더 높은 임금입니다.

고된 노동을 하는 만큼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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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26 10:49:47
    • 수정2016-02-26 11:12:4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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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리포트>

유럽 연합이 무질서한 난민 유입과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외부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물론이고 유럽 연합 시민들이 예외없이 체계적인 검문 검색을 받게 됐는데요.

육상, 해상, 공중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 모두 해당됩니다.

이 안은 유럽 연합 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진짜 같죠?’ 밀렵꾼 함정수사용 ‘동물 로봇’

미국의 밀렵꾼 단속원들이 실제 동물과 꼭 닮은 동물 로봇을 이용해 이색 체포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왼쪽이 동물 로봇이고 오른쪽이 실제 동물인데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로 똑같습니다.

사슴, 곰, 늑대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실제 동물들의 가죽과 뿔로 만들어진 건데요.

미국 동물보호단체가 로봇 회사에 의뢰 제작해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밀렵꾼들이 로봇을 실제 동물로 착각해 총을 발사하고 나면, 불법행위를 증명할 증거가 확보돼 체포할 수 있다네요.

포르투갈 ‘풍차 없는 풍력 발전’ 기술 도입

풍차를 돌려 풍력 발전을 하는 대신 간단한 기술로 강력한 풍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풍력 에너지 시험 현장입니다.

비행선을 연상시키는 원통형 모듈에 헬륨이 가득차 있는데요.

이와 연결된 발전기의 드럼이 돌아가며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풍차에 비해 8배나 강력한 풍력을 얻을 수 있는데요.

새 기술을 활용하면 풍력 발전용 타워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돼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올 전망입니다.

‘IS 만행’ 뒤늦게 깨달은 스웨덴 소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스웨덴 소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6살인 마를린 양은 이슬람이나 IS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IS에 가담하자고 해서 그냥 따라갔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IS 거주지에는 전기도 물도 없어 힘겨운 생활을 했다는데요.

우연히 얻게 된 전화로 엄마에게 연락을 하면서 스웨덴 당국에 알려져 겨우 구출된 겁니다.

마를린 양은 현재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곧 스웨덴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연봉 1억 원 이상’…뉴욕의 환경미화원

미국 뉴욕의 환경미화원들은 1억이 넘는 고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뉴욕 시내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엘 씨와 토니 씨입니다.

힘들고 위험한 노동환경에도 그들이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만족스러운 보상 때문인데요.

노엘 씨는 1억 4천만 원, 토니 씨는 1억 2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웬만한 고학력자들보다 더 높은 임금입니다.

고된 노동을 하는 만큼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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