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부는 한풍

입력 2002.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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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여 년 전 우리나라와 국교가 단절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 최근 한국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
수도 아바나 해변을 달리는 승용차는 세 대 중 한 대가 한국산입니다.
지난해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은 70%,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추월한 곳입니다.
2000여 만달러에 불과했던 대쿠바 수출액은 불과 5년 사이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쿠바는 아직까지 교역량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로써 의미가 큰 곳입니다.
⊙미리암 델자도(쿠바 상의공보국장): 한국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는 바로 정보통신과 컴퓨터 판매분야입니다.
⊙기자: 90년대 초 체제위기에서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나라 쿠바.
지난 10여 년 동안 관광과 자유무역을 양날개 삼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혁명으로 외교관계가 단절된 지 43년.
쿠바에 부는 한풍은 이제 긴 무관심의 터널 끝을 알리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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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에 부는 한풍
    • 입력 2002-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40여 년 전 우리나라와 국교가 단절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 최근 한국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 수도 아바나 해변을 달리는 승용차는 세 대 중 한 대가 한국산입니다. 지난해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은 70%,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추월한 곳입니다. 2000여 만달러에 불과했던 대쿠바 수출액은 불과 5년 사이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쿠바는 아직까지 교역량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로써 의미가 큰 곳입니다. ⊙미리암 델자도(쿠바 상의공보국장): 한국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는 바로 정보통신과 컴퓨터 판매분야입니다. ⊙기자: 90년대 초 체제위기에서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나라 쿠바. 지난 10여 년 동안 관광과 자유무역을 양날개 삼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혁명으로 외교관계가 단절된 지 43년. 쿠바에 부는 한풍은 이제 긴 무관심의 터널 끝을 알리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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