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유럽 순방길 올라

입력 2002.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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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라 밖 소식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순방 외교에 나섰습니다.
이번 순방의 목적과 전망을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유럽순방길에 나섰습니다.
대테러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순방외교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미국은 독일과 테러퇴치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첫 방문국 독일에서부터 대규모 반미시위가 갈길 바쁜 부시 대통령의 발목을 잡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와 외교적 일방주의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테러 전쟁에 관한 한 유럽은 미국과 하나지만 그 내부에는 어느 때보다 불만과 불신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부시 대통령은 독일과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NATO 정상회담에 잇따라 참석해 대서양 양안의 갈등을 서둘러 봉합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 방문국인 러시아에서 기존 핵탄두 수를 3분의 2가량 크게 줄이는 역사적인 군축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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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유럽 순방길 올라
    • 입력 2002-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나라 밖 소식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순방 외교에 나섰습니다. 이번 순방의 목적과 전망을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유럽순방길에 나섰습니다. 대테러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순방외교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미국은 독일과 테러퇴치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첫 방문국 독일에서부터 대규모 반미시위가 갈길 바쁜 부시 대통령의 발목을 잡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와 외교적 일방주의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테러 전쟁에 관한 한 유럽은 미국과 하나지만 그 내부에는 어느 때보다 불만과 불신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부시 대통령은 독일과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NATO 정상회담에 잇따라 참석해 대서양 양안의 갈등을 서둘러 봉합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 방문국인 러시아에서 기존 핵탄두 수를 3분의 2가량 크게 줄이는 역사적인 군축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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