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전복…강남 아파트 불로 주민 대피

입력 2016.02.26 (12:22) 수정 2016.02.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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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완주에서 25톤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일대 교통이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컨테이너가 뒤집어진 채로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한 도로에서 53살 노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등 화물이 도로로 떨어지고 화물차가 도로를 막아 일대 교통이 3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흔들렸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뿌연 연기로 가득찬 방 안에서 손전등 불빛에 의존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2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 경찰은 거실에 피워놓은 향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승강장에서 31살 고모 씨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고 씨는 승강장에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고 씨가 왜 선로에 떨어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 쯤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7층 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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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전복…강남 아파트 불로 주민 대피
    • 입력 2016-02-26 12:24:59
    • 수정2016-02-26 1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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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완주에서 25톤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일대 교통이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컨테이너가 뒤집어진 채로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한 도로에서 53살 노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등 화물이 도로로 떨어지고 화물차가 도로를 막아 일대 교통이 3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흔들렸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뿌연 연기로 가득찬 방 안에서 손전등 불빛에 의존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2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 경찰은 거실에 피워놓은 향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승강장에서 31살 고모 씨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고 씨는 승강장에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고 씨가 왜 선로에 떨어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 쯤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7층 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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