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기상 레이더 도입 운항 안전 제고

입력 2016.02.26 (12:47) 수정 2016.0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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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풍과 집중호우, 우박 등 갑작스런 기상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고성능 신형 기상 레이더가 다음 달부터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운용됩니다.

<리포트>

하네다 공항에 설치된 고성능 신형 기상레이더입니다.

지름 7 m의 회전하는 안테나에서 전파를 발사해 비와 바람의 세기 등을 관측합니다.

전파를 수평 방향으로만 발사하는 기존의 기상 레이더와 다릅니다.

수직 방향으로도 전파를 발사해 지금까지는 알 수 없었던 빗방울의 크기와 모양까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강수량과 지역별 예상 강수량 등을 더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 풍향과 풍속 등의 정확도도 높아져 급격한 하강 기류 등의 돌풍도 더 자세히 예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쓰카모토 나오키(기상청) :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에 바람이 갑자기 바뀌면 비행기의 자세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세한 관측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신형 기상레이터를 공항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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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기상 레이더 도입 운항 안전 제고
    • 입력 2016-02-26 12:49:33
    • 수정2016-02-26 13:22:22
    뉴스 12
<앵커 멘트>

돌풍과 집중호우, 우박 등 갑작스런 기상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고성능 신형 기상 레이더가 다음 달부터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운용됩니다.

<리포트>

하네다 공항에 설치된 고성능 신형 기상레이더입니다.

지름 7 m의 회전하는 안테나에서 전파를 발사해 비와 바람의 세기 등을 관측합니다.

전파를 수평 방향으로만 발사하는 기존의 기상 레이더와 다릅니다.

수직 방향으로도 전파를 발사해 지금까지는 알 수 없었던 빗방울의 크기와 모양까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강수량과 지역별 예상 강수량 등을 더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 풍향과 풍속 등의 정확도도 높아져 급격한 하강 기류 등의 돌풍도 더 자세히 예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쓰카모토 나오키(기상청) :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에 바람이 갑자기 바뀌면 비행기의 자세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세한 관측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신형 기상레이터를 공항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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