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꽃미남 공격수

입력 2002.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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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최고 미남 선수인 안정환은 히딩크호 출범 중반 이후부터 감독의 눈에 들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코스타리카전.
플레이메이커 안정환의 정확한 센터링이 차두리의 골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두 골을 몰아넣습니다.
화려한 드리블과 박자 빠른 정확한 슈팅.
공격수로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습니다.
⊙안정환(축구대표팀 공격수): 수비가 안정되니까 아무래도 공격을 하기 더 쉽고 우리팀이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더 우리팀이 좋은 찬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98년 프로에 데뷔한 안정환은 이듬해 K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2000년 7월 이탈리아 1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히딩크호에 승선.
그러나 안정환은 몸싸움을 싫어하고 수비가담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감독의 사랑을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3월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어렵게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안정환의 화려한 변신은 부인 이혜원 씨에게는 더없는 선물이 됐습니다.
지난해 말 백년가약의 인연을 맺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씨.
외아들로 자라나 내성적인 남편 안정환에게는 최고 후원자입니다.
⊙이혜원(안정환 선수 부인): 오빠 골 많이 넣고 히딩크 감독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월드컵 때 좋은 성적 있길 바래요.
오빠, 사랑해요.
⊙기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그라운드 인생을 시작한 테리우스 안정환.
타임지 표지 모델의 영광에 이어 첫 출전 월드컵에서 월드스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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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꽃미남 공격수
    • 입력 2002-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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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최고 미남 선수인 안정환은 히딩크호 출범 중반 이후부터 감독의 눈에 들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코스타리카전. 플레이메이커 안정환의 정확한 센터링이 차두리의 골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두 골을 몰아넣습니다. 화려한 드리블과 박자 빠른 정확한 슈팅. 공격수로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습니다. ⊙안정환(축구대표팀 공격수): 수비가 안정되니까 아무래도 공격을 하기 더 쉽고 우리팀이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더 우리팀이 좋은 찬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98년 프로에 데뷔한 안정환은 이듬해 K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2000년 7월 이탈리아 1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히딩크호에 승선. 그러나 안정환은 몸싸움을 싫어하고 수비가담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감독의 사랑을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3월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어렵게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안정환의 화려한 변신은 부인 이혜원 씨에게는 더없는 선물이 됐습니다. 지난해 말 백년가약의 인연을 맺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씨. 외아들로 자라나 내성적인 남편 안정환에게는 최고 후원자입니다. ⊙이혜원(안정환 선수 부인): 오빠 골 많이 넣고 히딩크 감독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월드컵 때 좋은 성적 있길 바래요. 오빠, 사랑해요. ⊙기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그라운드 인생을 시작한 테리우스 안정환. 타임지 표지 모델의 영광에 이어 첫 출전 월드컵에서 월드스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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