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겨울? 두 계절 공존…내일 전국 비·눈

입력 2016.02.27 (21:19) 수정 2016.02.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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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28일)은 남쪽부터 시작해서 전국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곳도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 명동에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오늘은 날이 좀 풀린 거 같은데, 내일(28일)은 나들이하기엔 별로겠어요.

<리포트>

2월의 끝자락에서 날이 풀렸습니다.

현장에서 하루하루 날씨를 전하다 보니, 밤 공기 마저도 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제가 나온 명동 거리를 둘러보면, 아직은 두 계절이 공존합니다.

한편으론 멋보다는 보온을 우선으로 여긴 두툼한 겨울 옷차림이 보이고요, 다른 한편으로 이렇게 시내에 자리한 상점들은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는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일(28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하겠지만,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만, 눈, 비 예보가 있는데요.

내일(28일)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 밤늦게 그치겠습니다.

내일(28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지역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이면 얼굴에 먼지가 달라붙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데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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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겨울? 두 계절 공존…내일 전국 비·눈
    • 입력 2016-02-27 21:20:51
    • 수정2016-02-27 2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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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28일)은 남쪽부터 시작해서 전국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곳도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 명동에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오늘은 날이 좀 풀린 거 같은데, 내일(28일)은 나들이하기엔 별로겠어요.

<리포트>

2월의 끝자락에서 날이 풀렸습니다.

현장에서 하루하루 날씨를 전하다 보니, 밤 공기 마저도 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제가 나온 명동 거리를 둘러보면, 아직은 두 계절이 공존합니다.

한편으론 멋보다는 보온을 우선으로 여긴 두툼한 겨울 옷차림이 보이고요, 다른 한편으로 이렇게 시내에 자리한 상점들은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는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일(28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하겠지만,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만, 눈, 비 예보가 있는데요.

내일(28일)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 밤늦게 그치겠습니다.

내일(28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지역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이면 얼굴에 먼지가 달라붙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데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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