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 당선…“WC 본선 40개국 확대”

입력 2016.02.27 (21:29) 수정 2016.02.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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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0개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새 회장으로 선출된 잔니 인판티노의 공약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2개국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본선이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본선 40개국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인판티노가 피파 새 회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본선 진출국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뒤 20년 가까이 유지돼 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4팀 8개조에서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하는 현행 조별리그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증가한 8장의 본선 티켓이 어느 대륙에 배분될 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길어지고 유럽 클럽들의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난제가 많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개최국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드컵 공동 개최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잔니 인판티노(피파 신임 회장) :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합니다. 오늘 특별총회는 개혁을 승인하는 자리입니다."

부패스캔들 속에 막을 내린 17년 블라터 시대, 인판티노 회장이 세계 축구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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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판티노 회장 당선…“WC 본선 40개국 확대”
    • 입력 2016-02-27 21:30:20
    • 수정2016-02-27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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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0개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새 회장으로 선출된 잔니 인판티노의 공약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2개국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본선이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본선 40개국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인판티노가 피파 새 회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본선 진출국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뒤 20년 가까이 유지돼 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4팀 8개조에서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하는 현행 조별리그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증가한 8장의 본선 티켓이 어느 대륙에 배분될 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길어지고 유럽 클럽들의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난제가 많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개최국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드컵 공동 개최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잔니 인판티노(피파 신임 회장) :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합니다. 오늘 특별총회는 개혁을 승인하는 자리입니다."

부패스캔들 속에 막을 내린 17년 블라터 시대, 인판티노 회장이 세계 축구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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