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IS 연쇄 테러…“모술 탈환 작전 준비”

입력 2016.02.29 (06:16) 수정 2016.02.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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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는 수니파 무장세력,IS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위해 군사 작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 한 재래 시장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알리 후세인(목격자) : "시장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났어요. 폭탄 테러 한 건은 휴대전화 상점을 노렸어요."

이슬람 수니파 무장 세력, IS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앞서 지난 25일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사원에서도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해 주민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바그다드 서부 지역에서는 IS의 기습 공격으로 경찰관 20여 명이 숨지거나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이라크 정부군은 IS 최대 거점 모술 탈환을 위해 주변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라크 정부군 장교 : "신의 뜻대로 쿠르드 민병대와 연합군과 함께 모술 주를 탈환할 것입니다."

모술은 이라크 제 2의 도시이자 IS의 최대 거점으로 IS 조직원 만 명 가량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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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 IS 연쇄 테러…“모술 탈환 작전 준비”
    • 입력 2016-02-29 06:18:47
    • 수정2016-02-29 0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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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는 수니파 무장세력,IS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IS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을 위해 군사 작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 한 재래 시장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알리 후세인(목격자) : "시장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났어요. 폭탄 테러 한 건은 휴대전화 상점을 노렸어요."

이슬람 수니파 무장 세력, IS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앞서 지난 25일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사원에서도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해 주민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바그다드 서부 지역에서는 IS의 기습 공격으로 경찰관 20여 명이 숨지거나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이라크 정부군은 IS 최대 거점 모술 탈환을 위해 주변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라크 정부군 장교 : "신의 뜻대로 쿠르드 민병대와 연합군과 함께 모술 주를 탈환할 것입니다."

모술은 이라크 제 2의 도시이자 IS의 최대 거점으로 IS 조직원 만 명 가량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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