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살생부’ 파문…야, 양향자 전략공천

입력 2016.02.29 (12:02) 수정 2016.02.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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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이른바 공천 살생부의 진위 여부를 놓고 오늘도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천 살생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문건을 받은 일이 없고, 살생부를 운운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정가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종합해 보면 이런저런 말이 들린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진상규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살생부를 처음 언급한 정두언 의원을 출석시켜 관련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지역구인 광주 서구 을에 최근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양 전 상무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개혁 공천의 돌풍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광주전남 지역 현역의원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시작했고, 오후에는 당무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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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살생부’ 파문…야, 양향자 전략공천
    • 입력 2016-02-29 12:03:08
    • 수정2016-02-29 17:10:01
    뉴스 12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이른바 공천 살생부의 진위 여부를 놓고 오늘도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천 살생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문건을 받은 일이 없고, 살생부를 운운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정가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종합해 보면 이런저런 말이 들린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진상규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살생부를 처음 언급한 정두언 의원을 출석시켜 관련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지역구인 광주 서구 을에 최근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양 전 상무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개혁 공천의 돌풍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광주전남 지역 현역의원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시작했고, 오후에는 당무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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