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협력협정’ 타결…아시아 국가 ‘최초’

입력 2016.02.29 (21:24) 수정 2016.02.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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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미국 정부와 '우주 협력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우주 분야 최강국인 미국과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법적,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겁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명사 현장 칼럼] 한미 우주협력이 미래를 좌우한다

<리포트>

13기의 위성을 개발해 세계 5위권의 지구 관측 위성 기술을 확보한 우리나라.

화성 탐사에서 우주 정거장까지, 세계 최고의 우주 기술을 보유한 미국.

한미 양국이 지구 관측과 우주 탐사 등 우주 개발의 법적, 제도적 토대를 규정하는'우주협력협정'에 합의했습니다.

협정 기간은 10년, 유인 탐사와 과학 로켓,우주 통신과 우주선 개발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각종 우주 관측 자료와 지상 시설을 공유하고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해집니다.

<인터뷰> 박재문(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 "지금까지는 이행기관 간 약정을 통해 산발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우주협력이 정부 간 협정 체결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미국이 우주협력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10개국이지만, 정부 간 우주 협정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두 나라는 이르면 2,3달 안에 각자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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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우주협력협정’ 타결…아시아 국가 ‘최초’
    • 입력 2016-02-29 21:24:32
    • 수정2016-02-29 22:09:19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미국 정부와 '우주 협력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우주 분야 최강국인 미국과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법적,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겁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명사 현장 칼럼] 한미 우주협력이 미래를 좌우한다

<리포트>

13기의 위성을 개발해 세계 5위권의 지구 관측 위성 기술을 확보한 우리나라.

화성 탐사에서 우주 정거장까지, 세계 최고의 우주 기술을 보유한 미국.

한미 양국이 지구 관측과 우주 탐사 등 우주 개발의 법적, 제도적 토대를 규정하는'우주협력협정'에 합의했습니다.

협정 기간은 10년, 유인 탐사와 과학 로켓,우주 통신과 우주선 개발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각종 우주 관측 자료와 지상 시설을 공유하고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해집니다.

<인터뷰> 박재문(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 "지금까지는 이행기관 간 약정을 통해 산발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우주협력이 정부 간 협정 체결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미국이 우주협력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10개국이지만, 정부 간 우주 협정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두 나라는 이르면 2,3달 안에 각자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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