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3·1절 클럽 한·일전 ‘짜릿 역전승!’

입력 2016.03.01 (21:49) 수정 2016.03.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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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이 3.1절에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이 아드리아노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일절에 열린 한일전을 보기 위해 2만에 가까운 관중이 상암벌에 몰렸고, 경기 전부터 서울과 히로시마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심진현, 심정훈(방배동) : "삼일절이라서 팬으로서 더 설레고, 또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이길 거라 예상합니다. FC 서울 화이팅!"

서울은 전반 25분 히로시마의 정교한 세트피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6분 만에 김원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전은 아드리아노의 독무대였습니다.

후반 3분, 신진호의 감각적인 프리킥을 그림같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한 아드리아노.

11분에는 고광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두번째 골로 연결했습니다.

십여 분 뒤 세번째 골까지 터트린 아드리아노는 두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용수(프로축구 서울 감독) : "팀 속의 기본에 충실했던, 훈련할 때 강조했던 게 나온 것 같습니다. 상당히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를 제압한 서울은 두 경기 10골의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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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 3·1절 클럽 한·일전 ‘짜릿 역전승!’
    • 입력 2016-03-01 21:49:55
    • 수정2016-03-02 0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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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이 3.1절에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이 아드리아노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일절에 열린 한일전을 보기 위해 2만에 가까운 관중이 상암벌에 몰렸고, 경기 전부터 서울과 히로시마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심진현, 심정훈(방배동) : "삼일절이라서 팬으로서 더 설레고, 또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이길 거라 예상합니다. FC 서울 화이팅!"

서울은 전반 25분 히로시마의 정교한 세트피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6분 만에 김원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전은 아드리아노의 독무대였습니다.

후반 3분, 신진호의 감각적인 프리킥을 그림같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한 아드리아노.

11분에는 고광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두번째 골로 연결했습니다.

십여 분 뒤 세번째 골까지 터트린 아드리아노는 두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용수(프로축구 서울 감독) : "팀 속의 기본에 충실했던, 훈련할 때 강조했던 게 나온 것 같습니다. 상당히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를 제압한 서울은 두 경기 10골의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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