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축제 코끼리’ 차량 부수며 난동
입력 2016.03.02 (23:20)
수정 2016.03.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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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코끼리가 오토바이 등 20여 대를 부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뭐가 이렇게 코끼리를 화나게 한 걸까요?
잔뜩 흥분한 코끼리가 사람들 쪽으로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후려칩니다.
삼륜 자동차도 번쩍 들었다가 내동댕이치고, 코와 발로 짓이깁니다.
최근 축제에 동원됐던 코끼린데요,
조련사 두 명이 타고 있었지만, 오토바이와 차량 27대를 부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달엔, 코끼리 등에 타고 트래킹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이 땅으로 내동댕이쳐진 뒤 짓밟혀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축제나 관광을 위해 강제로 길들여진 코끼리는 야생 코끼리보다 돌발적으로 더 난폭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바뀌고 차가 출발하는 순간, 뭔가 툭 떨어집니다.
벌떡 일어나 쫓아가는데, 걸음마를 갓 뗀 어린아이입니다.
운전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지 그냥 가버립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교차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차주는 할아버지였습니다.
뒷문이 고장 난 차에 손주를 태우면서 안전띠도 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1월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달리는 차 문을 열다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모두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부른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뭐가 이렇게 코끼리를 화나게 한 걸까요?
잔뜩 흥분한 코끼리가 사람들 쪽으로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후려칩니다.
삼륜 자동차도 번쩍 들었다가 내동댕이치고, 코와 발로 짓이깁니다.
최근 축제에 동원됐던 코끼린데요,
조련사 두 명이 타고 있었지만, 오토바이와 차량 27대를 부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달엔, 코끼리 등에 타고 트래킹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이 땅으로 내동댕이쳐진 뒤 짓밟혀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축제나 관광을 위해 강제로 길들여진 코끼리는 야생 코끼리보다 돌발적으로 더 난폭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바뀌고 차가 출발하는 순간, 뭔가 툭 떨어집니다.
벌떡 일어나 쫓아가는데, 걸음마를 갓 뗀 어린아이입니다.
운전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지 그냥 가버립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교차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차주는 할아버지였습니다.
뒷문이 고장 난 차에 손주를 태우면서 안전띠도 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1월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달리는 차 문을 열다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모두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부른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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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축제 코끼리’ 차량 부수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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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2 23:20:53
- 수정2016-03-03 01:15:20
![](/data/news/2016/03/02/3241890_140.jpg)
인도에서 코끼리가 오토바이 등 20여 대를 부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뭐가 이렇게 코끼리를 화나게 한 걸까요?
잔뜩 흥분한 코끼리가 사람들 쪽으로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후려칩니다.
삼륜 자동차도 번쩍 들었다가 내동댕이치고, 코와 발로 짓이깁니다.
최근 축제에 동원됐던 코끼린데요,
조련사 두 명이 타고 있었지만, 오토바이와 차량 27대를 부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달엔, 코끼리 등에 타고 트래킹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이 땅으로 내동댕이쳐진 뒤 짓밟혀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축제나 관광을 위해 강제로 길들여진 코끼리는 야생 코끼리보다 돌발적으로 더 난폭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바뀌고 차가 출발하는 순간, 뭔가 툭 떨어집니다.
벌떡 일어나 쫓아가는데, 걸음마를 갓 뗀 어린아이입니다.
운전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지 그냥 가버립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교차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차주는 할아버지였습니다.
뒷문이 고장 난 차에 손주를 태우면서 안전띠도 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1월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달리는 차 문을 열다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모두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부른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뭐가 이렇게 코끼리를 화나게 한 걸까요?
잔뜩 흥분한 코끼리가 사람들 쪽으로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후려칩니다.
삼륜 자동차도 번쩍 들었다가 내동댕이치고, 코와 발로 짓이깁니다.
최근 축제에 동원됐던 코끼린데요,
조련사 두 명이 타고 있었지만, 오토바이와 차량 27대를 부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달엔, 코끼리 등에 타고 트래킹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이 땅으로 내동댕이쳐진 뒤 짓밟혀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축제나 관광을 위해 강제로 길들여진 코끼리는 야생 코끼리보다 돌발적으로 더 난폭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바뀌고 차가 출발하는 순간, 뭔가 툭 떨어집니다.
벌떡 일어나 쫓아가는데, 걸음마를 갓 뗀 어린아이입니다.
운전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지 그냥 가버립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교차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차주는 할아버지였습니다.
뒷문이 고장 난 차에 손주를 태우면서 안전띠도 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1월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달리는 차 문을 열다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모두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부른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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