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중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

입력 2016.03.03 (09:47) 수정 2016.03.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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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관광 당국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규모로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파리.

지난해 파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백 만명을 넘어섰는데요.

2014년 보다 49%나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테러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보다못한 당국은 파리 경찰청과 공조해 공격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파리의 주요 관광지 보안이 얼마나 철저한지 보여주기로 한 겁니다.

중국의 50대 여행사 대표가 파리 경찰청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실제로 24시간 경찰청의 감시 카메라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케빈(여행사 관계자) : "파리에 직접와서 보니 우려했던 것 보다 실제로는 훨씬 안전하네요."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 "관광지 곳곳에 총기를 든 군인들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파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작년 11월 테러사건 이후 30% 급감했는데요.

파리 시의 이같은 적극적인 홍보가 얼마나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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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중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
    • 입력 2016-03-03 09:51:43
    • 수정2016-03-03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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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관광 당국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규모로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파리.

지난해 파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백 만명을 넘어섰는데요.

2014년 보다 49%나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테러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보다못한 당국은 파리 경찰청과 공조해 공격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파리의 주요 관광지 보안이 얼마나 철저한지 보여주기로 한 겁니다.

중국의 50대 여행사 대표가 파리 경찰청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실제로 24시간 경찰청의 감시 카메라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케빈(여행사 관계자) : "파리에 직접와서 보니 우려했던 것 보다 실제로는 훨씬 안전하네요."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 "관광지 곳곳에 총기를 든 군인들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파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작년 11월 테러사건 이후 30% 급감했는데요.

파리 시의 이같은 적극적인 홍보가 얼마나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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