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대북 제재 단호히 배격, 물리적 대응 총동원”

입력 2016.03.04 (19:01) 수정 2016.03.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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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채택 하루만에 정부 대변인 성명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잇따라 내놓고 유엔 결의를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물리적 대응을 총동원하겠다며 강도높은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채택 하루 만에 정부 대변인 성명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잇따라 내놓고 대북 제재 결의를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또,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을 총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정부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자주권과 생존권을 노골적으로 짓밟는 길에 들어선 이상, 단호한 대응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이어 대응에는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담화를 통해 미국이 유엔 안보리를 도용해 또 하나의 제재 결의를 날조했다며, 핵 보유는 불가피한 자위의 선택이고, 위성 발사도 주권국의 합법적 권리라며,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 모든 대북 결의들을 단호히 규탄하고, 전면 배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에게 그 어떤 제재라도 통하리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철저한 오산이라며, 머지않아 세계는 북한의 병진 로선이 관철되는 길에 있게 될 더 많은 조치와 행동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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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유엔 대북 제재 단호히 배격, 물리적 대응 총동원”
    • 입력 2016-03-04 19:03:26
    • 수정2016-03-04 1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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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채택 하루만에 정부 대변인 성명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잇따라 내놓고 유엔 결의를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물리적 대응을 총동원하겠다며 강도높은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채택 하루 만에 정부 대변인 성명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잇따라 내놓고 대북 제재 결의를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또,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을 총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정부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자주권과 생존권을 노골적으로 짓밟는 길에 들어선 이상, 단호한 대응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이어 대응에는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담화를 통해 미국이 유엔 안보리를 도용해 또 하나의 제재 결의를 날조했다며, 핵 보유는 불가피한 자위의 선택이고, 위성 발사도 주권국의 합법적 권리라며,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 모든 대북 결의들을 단호히 규탄하고, 전면 배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에게 그 어떤 제재라도 통하리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철저한 오산이라며, 머지않아 세계는 북한의 병진 로선이 관철되는 길에 있게 될 더 많은 조치와 행동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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